■ 애틀랜타 새해맞이 대표 축제 탑 5
2017년 정유년이 저물고 2018년 무술년의 해가 떠오른다. 올해에도 애틀랜타에서는 대표적인 새해 행사인 피치드롭 행사를 비롯해 여러 행사들이 즐비하게 열린다. 새해를 맞아 가족 혹은 친구들과 옹기종기 모여 카운트다운 하는 것도 정겨운 새해맞이 풍경이다.
하지만 근처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석해 많은 사람들과 함께 새해를 맞이하는 것도 추천할만 하다. 애틀랜타 대표 신년행사 톱 5를 선정해 소개한다.
▲피치드롭
피치드롭(Peach Drop)은 해가 바뀌는 자정에 800파운드의 모형 복숭아가 58초간 138피트를 수직 낙하하는 애틀랜타 최대 규모의 새해맞이 행사다. 매년 10만명 이상이 모이는 이 행사는 올해는 장소를 바꿔 우드러프 공원 플랫아이언 빌딩에서 31일 자정에 열린다. 입장은 무료다. 어린이를 위한 이벤트,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의 순서도마련된다.
▲새해맞이 한밤의 마스크 파티
마스크를 쓰고 중세 귀족풍의 파티를 즐기고 싶다면 폰세시티마켓(Ponce City Market)으로 향하는 것도 추천할만 하다. 폰세시티 마켓 옥상에서 유럽풍의 엘레강트한 무도회가 열린다. 턱시도 및 드레스를 차려입은 주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라이브 뮤직과 각종 음식 및 음료를 즐긴다. 31일 오후 8시부터 1월 1일 새벽 1시까지 진행된다. 가격은 100~350달러 사이다.
▲NYE 라이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새 홈구장인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첫 신년맞이 행사다. 참가자들은 파크 내 총 네군데 바에 입장 가능하다. 라이브 뮤직, DJ 퍼포먼스, 샴페인 토스트 파티 등의 순서가 마련된다. 또 대형 LED 스크린으로 타임스퀘어의 볼 드랍 행사를 생중계 해준다. 오후 8시에 진행되며, 끝나는 시간은 아직 미정이다. 입장료는 60~120달러 사이다.
▲버블 배쉬
아이들을 위한 신년맞이 파티 버블 배쉬(Bubble Bash)가 31일 오전 10시~12시 30분, 오후 2시~4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애틀랜타 어린이 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아이들을 위한 댄스파트는 물론 물방울 놀이 등의 순서가 진행된다. 티켓은 18달러로 멤버쉽을 가지고 있다면 8달러에 구매 가능하다.
▲애틀랜타 NYE렉트릭(NYElectirc) 2018
웨스틴 피치트리 플라자에서는 4명의 지역 유명 DJ가 틀어대는 노래가 끊임없이 이어진다. 또 5시간 동안의오픈바를 즐길 수 있다. 최저 109달러로, VIP 혹은 호텔룸 패키지로 예매할 시에는 가격이 조금 더 비싸질 수 있다. 31일 오후 8시 30분부터 새벽 1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이인락 기자
2017년 피치드롭 행사 모습.
작년 열린 NYE렉트릭 행사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