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에 사망한 애틀랜타 동물원의 수마트라 호랑이 에머슨의 사인은 암인 것으로 밝혀졌다.
동물원 측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UGA 수의과 대학팀의 부검 결과 에머슨의 사망 원인은 담낭암"이라고 전했다. 올 해 10살이었던 에머슨은 사망 당시 담낭암이 복부까지 전이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달 조지아 수족관에서는 임신 중인 벨루가 돌고래가 사망한 데 이어 8월에는 애틀랜타 동물원에 있던 39살 오랑우탄 찬텍이 사망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찬텍은 대화하는 오랑우탄으로 높은 인기를 받아 왔다. 이우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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