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까다로운 수리 요청은 긁어 부스럼

지역뉴스 | 부동산 | 2017-12-16 12:12:49

수리,주택구입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주택 구입시 홈 인스펙션은 필수절차다. 매물 상태를 점검한 뒤 최종 구입 결정에 참고하기 위한 목적이다. 점검 결과가 매우 안 좋으면 구입 결정을 취소하기도 하지만 수리 가능한 문제점들은 셀러측에 수리를 요청한다. 그런데 요즘처럼 셀러의 입김이 강한 셀러스 마켓에서 홈 인스펙션 결과대로 모두 수리를 요청하면 주택 거래가 껄끄러워지기 쉽다. 필요한 항목만 선택해서 요청해야 큰 손해 없이 거래도 순조롭게 마무리짓게 된다. 부동산 전문매체 ‘인맨뉴스’가 원활한 주택 거래를 위해 피하면 좋은 수리 요청 항목을 정리했다.

화재경보기 설치는 요구하지 말고 다른조건 타진

벽 모서리 마감재인‘베이스보드’로 요청하지 말아야

조경상태 마음에 안들어 수리 요청도‘금물’

 

 

■ 수리비 10달러 미만

‘꼼꼼한’ 홈 인스펙션 업체를 선정하면 인스펙션 결과 보고서만 수십장에 달한다. 각장 마다 매물 곳곳에서 발견된 문제점들이 자세히 지적되어 있어 검토하는 데만 시간이 꽤 걸린다.

지적 사항 중 수리비가 약 10달러 미만으로 예상되는 항목은 셀러측에게 수리 요청을 하지 않는 편이 거래를 위해 좋다. 안전 문제와 연관된 결함이거나 비싼 주택 설비의 일부가 고장난 것 등을 제외한 경우에는 수리 요청 항목에서 제외시킨다.

 

■ 화재경보기

부동산 거래 규정상 셀러는 ‘화재경보기’(Smoke Alarm)와 ‘일산화탄소 탐지기’(Carbon Monoxide Detector)를 반드시 설치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일부 지어진 지 오래된 주택의 경우 화재경보기 등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흔하다.

관할 시정부 규정에 따라서도 화재경보기를 반드시 설치할 의무가 없는 지역도 있다. 화재경보기나 일산화탄소 탐지기 역시 시중에서 비싸지 않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웬만한 일반인도 설치할 수 있을 정도로 설치가 가능하다.

굳이 화재경보기와 일산화탄소 탐기지 설치를 셀러측에 요구하지 말고 다른 중요한 협상 조건을 타진하는 편이 거래에 유리하다. 

또 직접 설치할 경우 앞으로 사용하게 될 제품의 기능을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 벗겨진 페인트

새로 지은 집을 구입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일반적인 사용에 의해 발생한 문제점까지 수리를 요청하는 것도 다소 무리다. 예를 들어 실내 페인트 일부가 바랐거나 바닥과 벽모서리 마감재인 ‘베이스 보드’(Base Board)에 때가 낀 것 까지 셀러측에 수리를 요청하지 않는 것이 거래를 위해서 좋은 결정이다. 

오퍼를 제출하기 전 이런 문제점들이 발견됐다면 셀러측에게 수리를 요청하는 것보다 오퍼 가격에 반영하는 것이 더 현명한다.

 

■ 바닥의 가는 금

지하실 바닥 또는 차고 진입로에 발생한 균열은 정도에 따라 매우 심각한 결함이다. 만약 균열의 원인이 지반 때문이라면 당장 수리하지 않을 경우 주택 구조에 앞으로 훨씬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균열이라고 보기에는 힘들고 그냥 가는 금이 발생한 것까지 셀러측에게 수리를 요청하면 거래를 망치기 쉽다.

콘크리트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적으로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면서 균열을 발생시킨다. 만약 발견된 균열이 4분의 1인치 이상일 경우에는 반드시 지반 및 구조 전문가로부터 정밀 진단을 받아야 한다.

 

■ 조경

마당의 조경 상태가 마음에 들지 않는 다고 셀러에게 수리를 요청하는 것도 무리다. 

야외 조경 관리와 기타 야외 시설물은 홈 인스펙션 절차를 실시하지 않고도 눈으로도 얼마든지 확인 가능한 사항들이다. 만약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되면 오퍼를 제출할 때 가격에 반영하는 것이 유리하지 거래 도중 셀러와 협상 도구로 사용하다가는 거래가 깨지기 쉽다.

그러나 예외는 있다. ‘연방주택국’(FHA)이나 ‘연방농무부’(USDA)가 보증하는 융자를 받는 경우 규정에 따라 수리를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융자가 발급된다. 이때는 융자를 지연 없이 받을 수 있도록 셀러측과 수리 항목에 대해 적절한 협상을 진행해야 한다.

 

■ 크레딧으로 요청

수리비가 적게 나올 것으로 예상되거나 안전 문제와 관련되지 않는 사항들은 수리 요청 항목에서 제외하는 것이 좋다. 셀러측에게 수리를 요청하는 대신 수리비 금액을 크레딧으로 받을 수 있도록 요청하면 셀러측의 협조적인 반응을 얻는데 훨씬 더 유리하다. 

수리비가 10달러 안팎으로 예상되는 항목 30가지에 대해 수리 요청을 하는 것보다 수리비 크레딧으로 300달러를 요청하는 것이 현명한 접근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준 최 객원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유학생 미 재입국 때 성적표 지참해야 안전…석사 두번 안돼”
“유학생 미 재입국 때 성적표 지참해야 안전…석사 두번 안돼”

LA총영사관, 미국 비자제도 변경에 유학생 대상 온라인 설명회 전문가 “다른 전공으로 또 학·석사 못해…여권 유효기간 점검해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비자 제도 변경으로 유학생들

올해 애틀랜타 광복절음악회 취소
올해 애틀랜타 광복절음악회 취소

유진 리 지휘자 심장수술로  애틀란타의 전통적인 광복절 음악회가 올해는 열리지 않는다. 오는 8월 16 일 개스사우스에서 열릴 예정되어 있던 제 81 주년 광복절음악회는 이 음악회

조지아주 7월 세수 호조세
조지아주 7월 세수 호조세

판매세·법인소득세 ↑전년 대비 3.1% ↑ 7월 조지아주의 세수는 판매·사용세(sales and use tax) 수입 호조에 힘입어 계속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지방정부로 유입되는

폭파 협박에 잭슨, 홀 일부 학교 수업 취소
폭파 협박에 잭슨, 홀 일부 학교 수업 취소

AI에 의해 만들어졌을 가능성 14일 아침, 홀 카운티의 한 고등학교에 폭파 협박이 접수되어 셰리프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현재 보안관실 소속 경관들과 폭발물 탐지견(K-9)들이

이번 주말에도 I-285 남서부 구간 통행금지
이번 주말에도 I-285 남서부 구간 통행금지

I-285 7번 출구-9번 출구 지난주 애틀랜타 I-285 고속도로가 전면 통제된 데 이어, 이번 주말에도 또다시 도로 공사로 인해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된다. 다만 이번에는 위치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문화탐방단 모집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문화탐방단 모집

유럽과 아프리카, 두 대륙 프리미엄 13일 한국일보와 드림투어가 공동 기획한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문화탐방단이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상품은 유럽의 대표 문화강국인 스페인과 포

시민권 조지아 남성 체포 사건 항공사에 불똥
시민권 조지아 남성 체포 사건 항공사에 불똥

피해자 “직원 함정에 빠진 느낌”델타항공에 공개 질의 해명 요구전미 승무원 노동조합도 가세 “ICE 대응 명확한 지침 필요”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항공기 탑승 직전

신용정보사 에퀴팩스, 400만명에 1억불 배상
신용정보사 에퀴팩스, 400만명에 1억불 배상

4년 간 집단소송 끝 합의...역대 최대시스템 오류로 잘못된 신용정보 제공 애틀랜타에 본사를 두고 있는 대형 신용정보회사 에퀴팩스(Equifax)가 시스템 오류로 수백만명 소비자의

‘소액소포 관세’는 합법

연방법원, “800불이하 제품관세면세는 일종의 특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800달러 이하의 ‘소액 소포’에 부과해온 관세를 유지할 수 있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연방국제통상법원

한국 국적회복 한인 연 4천명 넘었다
한국 국적회복 한인 연 4천명 넘었다

지난해 4,037명 기록미국이 64% 차지 최다 지난해 한국 국적을 회복한 외국 국적 한인 가운데 미국 국적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국적회복 허가자 4,037명 중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