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추방 공포…수면장애·우울증 호소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17-12-15 19:19:25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부모 체류신분, 자녀 건강에 부정적

스트레스 심각, 신체적 질병 야기

한인 등 15개 이민자그룹 조사

미국 사회에서 이민자로 살아가는 것이 이민자와 그 자녀들에게 상당한 스트레스를 주고 있어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단속은 이민자를 부모로 둔 2세 자녀들에게 적지 않은 정신적 스트레스가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모가 불법체류 신분인 경우에는 부모가 추방될 수 있다는 두려움에 신체적 질병까지 야기할 정도로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영리 의료정책 분석기관 ‘카이저 패밀리 재단’(Kaiser Family Foundation)은 반이민 정책을 앞세운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단속이 이민자와 이민자 자녀들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보고서를 12일 공개했다.

이 조사는 캘리포니아, 펜실베니아 등 미 전국 8개주에 거주하는 이민자 부모들과 그들의 자녀를 진료한 소아과 전문의 13명을 심층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대상은 한국, 멕시코, 브라질, 시리아 등 15개국 출신 이민자 부모들이다.

카이저 재단의 이 보고서에 따르면, 이민자 가정들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스트레스 수치가 크게 높아진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불법체류 신분인 경우, 추방 공포가 컸고, 가족들과 헤어질 수도 있다는 두려움도 적지 않았다. 

또, 합법 이민자 가정이 받는 스트레스도 적지 않아, 영주권을 가진 이민자들도 합법이민신분이 일순간에 사라질 수 있다는 두려움을 안고 있었다. 

부모의 이민자 신분으로 인해 자녀들이 받는 스트레스는 훨씬 더 컸다. 

소아과 전문의들과 이민자 부모들은 이 보고서에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수면장애를 호소하는 이민자 자녀들이 크게 늘었고, 두통과 구토에 시달리는 이민자 자녀들도 적지 않다고 밝혔다. 

또, 소아과 전문의들은 이민자 자녀들 중에는 불안과 스트레스로 인해 심한 우울증상이 나 공격 성향이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었고, 뇌질환을 갖게 된 사례도 있다고 지적했다.           

     <김상목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제목: [애틀랜타 뉴스] UGA 의대 신설·현대일렉 채용·벅헤드 단수 사태까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제목: [애틀랜타 뉴스] UGA 의대 신설·현대일렉 채용·벅헤드 단수 사태까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이상무가 간다’에서 UGA 의대 첫 신입생 모집 소식과 140명 추가 채용에 나선 현대일렉트릭 앨라배마 공장 소식을 전합니다. 3주째 이어진 벅헤드 호화 아파트 단수 사태와 가스비 폭탄 논란, 홍역 비상 소식 등 애틀랜타의 긴박한 현안들을 영상 브리핑으로 확인하세요.

은행에 고객 시민권정보 수집 요구 검토…이민단속 일환
은행에 고객 시민권정보 수집 요구 검토…이민단속 일환

WSJ “신규·기존 고객에 여권 등 요구하게 할 수 있어 은행들 불안”  재무부[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이민 단속 차원에서 은행에 고객의 시민권 정보를 수집하도록 요

영적 권위 내세운 성착취, 조지아에서도 '쇠고랑'
영적 권위 내세운 성착취, 조지아에서도 '쇠고랑'

주 상원 성직자 처벌법 추진 조지아주 상원이 성직자가 자신의 영적 권위 아래에 있는 사람을 성적으로 착취하는 행위를 범죄로 규정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지난 20일 랜디 로버트슨 상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 한인회 3.1절 기념식'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 한인회 3.1절 기념식'

애틀랜타한인회 3.1절 기념식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는 삼일절 107주년 기념식을 3월 1일 오후 3시 둘루스 애틀랜타 콜로세움에서 개최한다.  한신포차 매주 수요일 한신 나이

소셜서클 이민구금시설 ‘메가 센터’급
소셜서클 이민구금시설 ‘메가 센터’급

시 당국, ICE와 논의과정서 확인최대1만명 수용…이르면 봄 가동 소셜서클시에 추진 중인 이민자 구금시설이 당초 알려졌던 단순 창고형 시설이 아닌 ‘메가 센터’급으로 확인됐다. 동

조지아 주의회 '여성 생리용품' 면세 법안 추진
조지아 주의회 '여성 생리용품' 면세 법안 추진

연 4회 분기별 면세 주말 도입  조지아주 의회가 오는 12월부터 생리대와 탐폰 등 여성 위생용품에 대해 연 4회 면세 주말을 도입하는 HB 1144 법안을 추진한다.조지아주 의회

UPS 고강도 구조조정…애틀랜타 허브 폐쇄
UPS 고강도 구조조정…애틀랜타 허브 폐쇄

내달 2일부로…”비용절감 일환”“전 직원 대체사업장 전환 배치” UPS가 동남부 지역 물류망의 핵심 거점으로 운영해 오던 애틀랜타 허브 물류시설을 폐쇄한다. 지난 수년간 추진해 온

ATL행 델타항공기 엔진폭발 긴급 회항
ATL행 델타항공기 엔진폭발 긴급 회항

22일 서배너 공항…활주로 잔디 화재 인명피해 없어…FAA 긴급조사 착수  서배너발 애틀랜타행 델타항공 여객기가 이륙 직후 엔진고장으로 긴급회항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브레이브스 생중계 플랫폼 '브레이브스비전' 출범
브레이브스 생중계 플랫폼 '브레이브스비전' 출범

2026 시즌 전경기 직접 생중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구단 중계권의 미래를 직접 진두지휘한다.브레이브스 구단은 화요일, 구단이 직접 소유하고 운영하는 멀티미디어 플랫폼 '브레이브

신준호 박사 부부 한미장학재단에 3만 달러 기탁
신준호 박사 부부 한미장학재단에 3만 달러 기탁

인문학 및 예술 전공 학생 지원 조지아주 사바나 인근 스테이츠보로에서 30여 년간 심장내과 전문의로 활동해 온 신준호(Dr. Stanley Shin), 김명미 이사 부부가 한미장학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