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트럼프 인수위 고위인사가 러 정부 접촉 지시”

미국뉴스 | | 2017-12-04 18:18:20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스캔들 몸통’플린 전 NSC 보좌관 진술 파문

백악관“플린 외엔 누구도 연루안돼”불똥 차단

 

‘러시아 스캔들’ 몸통으로 불리는 마이클 플린(59) 전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1일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의 대선 승리 직후 대통령직 인수위 고위관계자로부터 러시아 정부 관계자들을 접촉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진술해 파문이 예상된다.

세르게이 키슬랴크 전 주미 러시아 대사와의 접촉에 관해 고의로 거짓진술을 한 혐의로 특검에 기소된 플린은 이날 워싱턴 DC 연방법원에 출석, ‘유죄답변거래(플리바긴)’를 통해 이같이 진술했다고 언론들이 일제히 전했다.

플린은 공판에서 “지난해 12월 인수위원회 고위관계자가 러시아 정부 관계자들을 접촉하라고 지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FP와 워싱턴포스트(WP) 등이 입수한 법원의 공판 관련 서류와 검사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2일 대통령직 인수위의 ’매우 높은 관계자‘가 플린에게 러시아를 포함한 외국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라고 지시한 것으로 나와 있다. 법원은 또 서류에서 플린이 FBI의 조사에서 허위 진술을 한 행동이 FBI의 러시아 내통 스캔들 수사를 ’방해했다‘고 밝혔다고 AFP는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 출신 인사가 ‘러시아 스캔들’ 수사와 관련돼 기소된 것은 처음인 데다, NSC 보좌관까지 올랐던 핵심참모 출신이 트럼프 캠프와 러시아 정부의 내통 혐의를 입증하는 증거가 될지도 모를 진술을 처음으로 내놓음에 따라 정치적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초대 NSC 보좌관을 지낸 플린은 지난해 12월 NSC 보좌관 내정자 신분으로 키슬랴크 당시 러시아 대사와 은밀히 접촉, 오바마 행정부가 가한 대 러시아 제재해제를 논의했다가 들통나 24일 만에 낙마한 인물이다.

뮬러 특검은 플린이 당시 연방수사국(FBI)에서 이 스캔들과 관련한 조사를 받을 당시 키슬랴크 전 주미 러시아 대사와의 접촉에 관해 고의로 거짓 진술을 한 혐의와 이 부분이 러시아 내통 의혹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등을 수사해오다 이날 그를 공식 기소했다.

플린은 특검 수사에서 키슬랴크 대사를 만났을 당시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유엔 결의안의 표결을 무산시키거나 연기시키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는 혐의 등은 인정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플린은 공판 이후 발표한 성명을 통해 “오늘 법정에서 인정한 행동들이 잘못됐다는 점을 인식한다”면서 “신에 대한 믿음을 걸고 잘못된 것을 바로잡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플린은 성명에서 특검의 러시아 스캔들 수사에서 제기된 선거 공모와 반역 혐의에 대해서는 “잘못된 혐의”라고 정면으로 부인했다. 그는 또 유죄답변거래를 통해 특검에 협조하기로 한 것은 자신의 가족과 국가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백악관은 이날 플린의 진술이 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아무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특히 플린이 사임했던 이유가 이날 재확인된 것일 뿐 새로운 것이 없다고 차단막을 쳤다.

러시아 수사 대응을 총괄하는 타이 콥 백악관 특별고문 변호사는 성명에서 플린의 유죄답변에서 언급됐던 ‘허위 진술’이 “지난 2월 그의 사임을 불러온, 백악관 관계자들에게 했던 ‘허위 진술’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죄답변 또는 그 혐의는 플린 씨 외에는 누구도 연루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을 방문한 파예즈 사라지 리비아 총리와의 회담 직전 플린의 진술에 대한 반응을 큰 소리로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전혀 반응하지 않았다.

 

“트럼프 인수위 고위인사가 러 정부 접촉 지시”
“트럼프 인수위 고위인사가 러 정부 접촉 지시”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가운데)이 1일 워싱턴 DC 연방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그는 이날 법정에서 자신에게 제기된 일부 혐의에 대해 인정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법원, "이승만 동상 제막 행사 후 회관에서 치워라"
법원, "이승만 동상 제막 행사 후 회관에서 치워라"

행사 기간 4시간만 공개하고 다시 가려야 애틀랜타한인회관에 이승만 전 대통령과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 동상을 설치하려던 일부 우파 단체의 계획이 잠정적으로 무산됐다. 귀넷카운티 슈피

세계한상대회 폐막, "내년 경주에서"
세계한상대회 폐막, "내년 경주에서"

수출계약 940만 달러, 수출상담 3억 달러3천여 경제인 참가, 1만5천명 전시회 찾아 해외 한상과 국내 기업을 잇는 수출·투자 교류의 장이 된 제24차 세계한상대회가 수출 첨병

팬데믹 PPP 부정대출 조지아 주민 무더기 ‘철퇴’
팬데믹 PPP 부정대출 조지아 주민 무더기 ‘철퇴’

모두17명… 허위사업체∙가짜서류로 법원, 전액 배상∙실형∙보호관찰 선고 허위 사업체와 위조된 세금 서류를 이용해 급여보호 프로그램(Paycheck Protection Program

〈포토 뉴스〉월남전 참전 노병들, 60년 전우애 나눴다
〈포토 뉴스〉월남전 참전 노병들, 60년 전우애 나눴다

미 동남부 월남전 참전 유공자회(회장 송효남)가 올 3분기 정기모임을 갖고 전우애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9월 26일 둘루스에서 열린 이번 정기모임에서 참전용사들은 산화한

조지아 개스값 전국 아홉번째로 낮아
조지아 개스값 전국 아홉번째로 낮아

유류세 면제 전 평균 4.11달러 CA 제일 비싸고 TX 가장 저렴  미국과 이란과의 전쟁 여파로 개스값이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일반 개스값은 지역별로 갤런당 2달러 이상

GA공립학교 SAT 점수, 9년 연속 전국평균 이상
GA공립학교 SAT 점수, 9년 연속 전국평균 이상

1.031점…전국평균 보다 20점↑1,400점 이상 전체 5%에 불과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조지아 공립학교 학생들의 SAT 평균점수가 전국 공립학교 학생 평균점수를 크게 웃돈 것

로렌스빌시, 도심 연결 대형 트레일 추진
로렌스빌시, 도심 연결 대형 트레일 추진

디포 디스트릭트~슈거로프 Pkwy내년 절차 시작 2029년 착공 목표 로렌스빌시가 시를 관통하는 대형 트레일을 추진한다.이번주 로렌스빌시는 디포 디스트릭트에서 디스커버리 파크를 거

“5년 넘게 다녀도 절반 여전히  영어 미숙”
“5년 넘게 다녀도 절반 여전히 영어 미숙”

귀넷 다중언어 프로그램 대폭 손질 태스크포스 구성…학부모 자문위도 귀넷 교육청이 다중언어 학습 프로그램에 대한 대대적인 손질에 나선다. 수년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도 영어 능력이

“AI가 잊고 있던 자동결제 잡아낸다”

구독서비스 업계 ‘악재’건강·동영상·뉴스 해지  개인 비서 역할을 하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부상하면서 구독 경제 시장을 위협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개인용 AI 에이전

미 가구 중간소득 9만달러 육박

2025년 8만7,460달러공식 빈곤율을 10.2% 미국 가구의 실질 중위소득이 지난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방 인구조사국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2025년 미국 가구의 중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