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내년1월15일부터
리튬-이온전지 폭발 위험성
소위 ‘스마트 백’으로 불 리는 여행가방에 대한 항공사 규제가 확산되고 있다.
델타항공은 1일 리튬-이온 전지가 부착된 ‘스마트 백’에 대한 항공기 반입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델타항공은 이번 조치는 2018년 1월 15일부터 효력을 발휘하게 된다.
그러나 리튬-이온 전지 탈부착이 가능해 승객이 리툼-이온 전지를 제거해 개별 보관해 탑승할 경우에는 해당 스마트 백의 항공기 반입이 가능하다.
앞서 아메리칸 항공도 리튬-이온 전지가 부착된 스마트 백에 대해서 같은 조치를 취한 바 있다.
항공사들이 이처럼 리튬-이온 전지가 부착된 스마트 백에 대해 규제를 강화하는 것은 폭발 위험성 때문이다.
델타 항공은 “이번 조치는 국제 항공운송협회의 가이드 라인에 따라 취해 진 것”이라고 밝혔다. 이우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