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매매협약 기간 지난해 만료
개발사∙부지소유주 계약금 소송
자칫 기공식도 못하고 무산될 판
기대를 모았던 귀넷 노크로스 대규모 영화단지 개발 프로젝트가 기공식도 하지 못하고 자칫 무산될 위기에 처하게 됐다.
AJC는 귀넷 영화단지 개발 부지인 노크로스 광섬유 단지 소유주인 OFS가 현재 개발주체인 자코비 개발사와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다고 지난 11일 보도했다. 신문은 부동산 전문 뉴스매체인 비스나우의 보도를 인용해 자코비사가 최근 라이선스 비 12만 달러를 지불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OFS와 체결한 부지 매매협약 유휴기간도 만료됨에 따라 OFS가 올 해 4월 풀턴 카운티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번 소송에 앞서 2월에는 자코비사가 OFS에 대해 40만 달러를 되돌려 줄 것을 요구하는 소송을 귀넷 카운티 법원에 제기했다. 자코비사는 당시 소장에서 “매매협약은 아직 유효하다”면서 “따라서 협약에 따른 계약금 40여만 달러는 당연히 에스크로 계좌에 남아 있어야 한다”며 OFS가 자신들에 계약금 상당액 만큼의 채무를 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OFS는 매매협약 계약은 2016년 가을로 유효기간이 만료됐다며 계약금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OFS 대변인은 “현재도 해당 부지를 영화단지 조성을 위해 관리를 계속하고 있으며 시장에도 역시 매물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자코비사는 언론의 인터뷰 요청을 거부하면서도 “현재 양측이 합의를 위한 노력을 계속 시도하는 중”이라고만 밝혔다.
지난 2013년 캘리포니아를 제외하고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영화단지로 큰 관심을 모았던 귀넷 노크로스 영화단지 개발 프로젝트는 2014년 11월 당국의 최종 승인을 얻은 뒤 모두 10억 달러가 투입해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자코비사에 의해 추진돼 왔다.
그러나 기존 OFS 단지 입주업체들이 호황을 보이면서 최종 부지 매각 가격 협상이 지연됐고 자코비 대표는 “2016년 1•4분기까지 OSF 단지는 폐쇄될 것”이라면서 매매협상이 차질없이 이뤄질 것을 공언해 왔다. 그러나 협약 만료기간이 지나도록 부지 매매가 실패로 돌아가자 양측은 법정 공방에 들어가게 됐다.
이에 따라 조지아는 물론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던 귀넷 노크로스 영화단지 개발 프로젝트는 자칫 무산될 위기에 처하게 됐다. 당초 노크로스 영화단지에는 영화관련 시설을 포함해 소매단지와 주거시설, 타워형 호텔 건설도 추진됐었다. 이우빈 기자

자코비사가 노크로스 지미카터 블러버드와 85번 고속도로 교차로에 있는 광섬유 단지에 추진하고 있는 영화단지 개발 조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