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창립20주년기념 갈라 디너 행사
주류기업∙교계 등 300여명 참석 '축하'
아시안아메리칸센터(AARC, 대표 지수예)는 26일 창립 20주년 기념 갈라 디너 행사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개최했다.
한인사회 단체 및 교회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후원 행사에서 지수예 대표는 “여기까지 온 것은 후원자들 덕분이다”이라며 “그 동안 이웃들과 함께 많이 울고 웃었으며, 특히 기도와 재정적으로 후원해준 선배, 친구 및 각 분야의 한인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 대표는 "향후 더 많은 이들을 섬기는 권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기조 연설에 나선 이정헌 변호사는 AARC 발족 당시 고 지형석 목사와의 일화를 소개하며 후원자들과 AARC측을 격려했다. 이날 즉석 경매도 열려, 다양한 옵션으로 참석자들이 추가 후원에 동참하도록 했다.
성악가 박진호 씨, 몽고춤의 타나 권 양, 엔젤스 크로마하프 그룹(단장 김정숙), 인도 전통 춤의 '댄싱 디바' 등은 축하공연을 해 큰 박수를 받았다. AARC는 후원을 적극 동참한 UPS, 조지아 파워, 잭슨 EMC, 달러 제너럴 등의 기업과 홍연표 목사, 최선준 목사 등 개인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AARC는 아시안 뿐만 아니라 애틀랜타 지역 주민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고 지형석 목사에 의해 발족됐다. 지난 20여년간 AARC는 ▲싱글맘 거주지 제공, 카운슬링 등의 소셜서비스 ▲ESL, 시민권 강좌 등의 교육 프로그램 ▲라이스 페스티벌 등의 문화 교육 등을 시행해 왔다. 조셉 박 기자
성년된 AARC 아시안아메리칸센터(AARC, 대표 지수예)는 26일 창립 20주년 기념 갈라 디너 행사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개최했다. 갈라 디너 참석자들이 이정헌 변호사의 기조연설을 듣고 있다. <관련기사 3면>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