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드리머'구제 물거품 위기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17-10-12 19:19:35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백악관 70여가지 무리한 반이민 요구에 

민주,연방정부 폐쇄불사 ‘강 대 강’ 대치

불체청소년 추방유예 프로그램(DACA) 수혜자, 이른바 ‘드리머’ 구제안을 마련하기 위한 이민 빅딜이 무산 위기로 빠져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드리머들에게 합법신분을 부여하는 대가로 이민단속 강화방안과 합법이민 축소 등 무려 70개에 달하는 조건을 요구하고 나서자, 민주당 지도부가 연방정부 폐쇄 카드까지 꺼내들며 배수진을 치고 나섰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양 진영의 이 같은 ‘강 대 강’ 대치로 인해 자칫 70만명에 달하는 DACA 수혜자들의 희망이 꺾이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0일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낸시 펠로시 민주당 연방하원 원내대표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이 조건없는 DACA 수혜자 보호 법안에 합의하지 않는다면, 민주당은 연방정부 지출법안 표결에 협조하지 않는 방안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드리머 구제 법안 성사를 위해 연방정부 폐쇄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인 셈이다. 

현재 연방정부는 오는 12월8일까지 유효한 임시 지출 예산만이 승인돼 운영되고 있는 상태로, 만약 2018회계연도 연방 지출 예산안이 이 기한 내에 통과되지 않을 경우 폐쇄를 면할 수 없게 된다. 

연방상원과 하원 모두 공화당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지만, 연방 예산안 통과를 위해서는 민주당의 찬성이 필요한 만큼  이를 볼모로 ‘정부폐쇄 ’카드를 꺼내들고 반격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민주당의 반응에 대해 백악관측은 “이번 협상조건 제시는 행동을 취하는 단계라기보다 민주당과 협상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발 물러선 형국이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70가지 이민원칙들을 절대적인 요구사항으로 계속해서 고수할 경우 이민 빅딜은 결국 물 건너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구나 이렇게 되면 내년 3월5일이후 추방유예 기한이 만료되는 DACA 수혜 드리머들은 연쇄적으로 추방위기에 내몰릴 것이란 게 이민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서승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제목: [애틀랜타 뉴스] UGA 의대 신설·현대일렉 채용·벅헤드 단수 사태까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제목: [애틀랜타 뉴스] UGA 의대 신설·현대일렉 채용·벅헤드 단수 사태까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이상무가 간다’에서 UGA 의대 첫 신입생 모집 소식과 140명 추가 채용에 나선 현대일렉트릭 앨라배마 공장 소식을 전합니다. 3주째 이어진 벅헤드 호화 아파트 단수 사태와 가스비 폭탄 논란, 홍역 비상 소식 등 애틀랜타의 긴박한 현안들을 영상 브리핑으로 확인하세요.

은행에 고객 시민권정보 수집 요구 검토…이민단속 일환
은행에 고객 시민권정보 수집 요구 검토…이민단속 일환

WSJ “신규·기존 고객에 여권 등 요구하게 할 수 있어 은행들 불안”  재무부[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이민 단속 차원에서 은행에 고객의 시민권 정보를 수집하도록 요

영적 권위 내세운 성착취, 조지아에서도 '쇠고랑'
영적 권위 내세운 성착취, 조지아에서도 '쇠고랑'

주 상원 성직자 처벌법 추진 조지아주 상원이 성직자가 자신의 영적 권위 아래에 있는 사람을 성적으로 착취하는 행위를 범죄로 규정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지난 20일 랜디 로버트슨 상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 한인회 3.1절 기념식'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 한인회 3.1절 기념식'

애틀랜타한인회 3.1절 기념식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는 삼일절 107주년 기념식을 3월 1일 오후 3시 둘루스 애틀랜타 콜로세움에서 개최한다.  한신포차 매주 수요일 한신 나이

소셜서클 이민구금시설 ‘메가 센터’급
소셜서클 이민구금시설 ‘메가 센터’급

시 당국, ICE와 논의과정서 확인최대1만명 수용…이르면 봄 가동 소셜서클시에 추진 중인 이민자 구금시설이 당초 알려졌던 단순 창고형 시설이 아닌 ‘메가 센터’급으로 확인됐다. 동

조지아 주의회 '여성 생리용품' 면세 법안 추진
조지아 주의회 '여성 생리용품' 면세 법안 추진

연 4회 분기별 면세 주말 도입  조지아주 의회가 오는 12월부터 생리대와 탐폰 등 여성 위생용품에 대해 연 4회 면세 주말을 도입하는 HB 1144 법안을 추진한다.조지아주 의회

UPS 고강도 구조조정…애틀랜타 허브 폐쇄
UPS 고강도 구조조정…애틀랜타 허브 폐쇄

내달 2일부로…”비용절감 일환”“전 직원 대체사업장 전환 배치” UPS가 동남부 지역 물류망의 핵심 거점으로 운영해 오던 애틀랜타 허브 물류시설을 폐쇄한다. 지난 수년간 추진해 온

ATL행 델타항공기 엔진폭발 긴급 회항
ATL행 델타항공기 엔진폭발 긴급 회항

22일 서배너 공항…활주로 잔디 화재 인명피해 없어…FAA 긴급조사 착수  서배너발 애틀랜타행 델타항공 여객기가 이륙 직후 엔진고장으로 긴급회항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브레이브스 생중계 플랫폼 '브레이브스비전' 출범
브레이브스 생중계 플랫폼 '브레이브스비전' 출범

2026 시즌 전경기 직접 생중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구단 중계권의 미래를 직접 진두지휘한다.브레이브스 구단은 화요일, 구단이 직접 소유하고 운영하는 멀티미디어 플랫폼 '브레이브

신준호 박사 부부 한미장학재단에 3만 달러 기탁
신준호 박사 부부 한미장학재단에 3만 달러 기탁

인문학 및 예술 전공 학생 지원 조지아주 사바나 인근 스테이츠보로에서 30여 년간 심장내과 전문의로 활동해 온 신준호(Dr. Stanley Shin), 김명미 이사 부부가 한미장학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