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이민 전 부문 ‘오픈’... 가족이민도 회복
취업이민 영주권 문호가 전 부문에서 전면 오픈됐다. 또 수개월간 역주행오던 가족이민 문호도 크게 개선되며 후퇴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연방 국무부가 12일 발표한 영주권 문호에 따르면 2018회계연도가 시작되는 10월 문호에서 취업이민 1~5순위 전부문의 영주권 판정 우선일자(Final action date)가 모두 오픈됐다. 또 사전 접수 허용 우선일자(Date of Filing) 역시 전부문에서 활짝 열렸다. 이로써 취업이민 수속자들은 첫 단계인 노동허가서(LC)만 승인받으면 2단계인 취업이민 청원서(I-140)와 영주권신청서(I-485)를 동시 제출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새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10월1일부터는 취업영주권 신청자들에 대한 대면 인터뷰 심사가 의무화돼 현재보다 수속기간이 길어질 뿐 만 아니라 이민국 직원과의 인터뷰에 대한 큰 부담을 겪게 됐다.
가족이민도 대폭 개선된 상태에서 새 회계연도를 출발하게 됐다. 특히 전달 2년5개월이나 후퇴했던 가족 4순위(시민권자의 형제·자매 부문)의 영주권 판정일자는 2004년 5월8일로 다시 2년5개월 진전하며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다. 사전접수 일자는 전달과 동일하다<표 참조>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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