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페블브룩고서...경찰 조사 나서
1일 캅카운티 한 고등학교에서 인종차별과 신성모독, 폭력 조장등을 표현한 낙서가 발견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캅교육청 존 스태포드 대변인은 “교직원과 학생이 아침에 페블브룩 고교에 등교했을 때 캠퍼스 곳곳과 건물 등에 대한 광범위한 기물파손과 낙서가 발견했다”고 말했다. “특히 낙서에는 인종 비하 언어, 불명확한 언어 및 폭력적인 내용 등이 포함됐다”고 그는 전했다.
캅교육청 경찰은 1차 조사 후 “실제적인 위협은 없다”고 결론 내렸지만 계속해서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당시 사태에도 불구하고 학교 측은 정상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건은 전국적으로는 물론 메트로 애틀랜타에서도 인종 갈등과 관련돈 일련의 사건들이 일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터져 경찰은 긴장하고 있다.
애틀랜타에서는 지난 주 캅카운티 한 경찰이 교통단속 시 “우린 오직 흑인에게만 총을 쏜다”는 발언을 하는 영상화면이 공개돼 파문이 일었다. 또 버지니아 샬러츠빌 맞불집회 참가자를 구타한 혐의로 캅카운티 거주 한 남성이 소환되기도 했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