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로렌스빌서
귀넷 경찰은 손자의 집에 도둑이 들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온 할아버지에게 총격을 가하고 달아난 3명의 용의자를 찾고 있다.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21일 오전 11시경 로렌스빌 롱 서클의 한 주택에 3인조 도둑이 침입했다. 14세의 소년은 누군가가 노크를 하고, 낯선 은색 차가 주차돼 있는 것을 보고 엄마에게 전화를 해 사실을 알렸다. 소년의 엄마는 마침 옆집에 사는 아버지 제임스 루악에게 전화를 해 아들을 살피라고 부탁했다.
손자를 살피기 위해 딸의 집에 들어선 순간 루악은 가슴에 총 한 발을 맞았다. 도둑들은 소년의 부모 방을 뒤지고 소년의 방에 들어오려 했으나 바리케이드를 치고 저항하는 소년의 방에는 들어갈 수 없었다.
가슴에 총을 맞은 할아버지는 손자에게 911 신고를 요청했으며, 현장에 도착한 셰리프와 경찰들은 구급대가 올 때까지 노인을 응급처치 했다. 루악은 귀넷메디칼센터로 옯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중상이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소년은 다치지 않았다.
경찰은 범인에 대한 신고를 기다리고 있으며, 2,000달러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신고전화 770-513-5300.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