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에어 비 엔비' 일방적 예약 취소 ‘황당’

미국뉴스 | | 2017-08-11 19:19:21

에어비엔비,예약,취소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한인들 피해 속출... “주인에 유리한 시스템 문제”지적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달 중순 한국에서 LA를 방문하는 대가족들을 위해 지난 달 LA 한인타운내 2베드룸 아파트를 에어비엔비를 통해 예약을 한 이모씨는 지난 주말 집주인으로부터 일방적인 취소 통보를 받았다. 가족들 도착까지 보름 남짓 남은 상황에서 갑자기 취소 통보를 받은 이씨는 타운 호텔이 모두 예약이 꽉 차 1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방이 없어 결국 애나하임 쪽으로 숙소를 정할 수밖에 없었다. 

이씨는 “호텔보다 편하다는 생각에 에어비엔비를 이용했는데 집주인이 일방적으로 취소를 해 좀 당황했다”며 “환불보다 짧은 기간 대가족이 머물 수 있는 숙소를 마련하기 위해 알아보느라 정말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한국에서 출장차 LA를 방문한 한인 강모씨도 한달 체류 기간 호텔 대신 편하게 쉴 수 있는 에어비엔비를 숙소로 결정한 뒤 예약했으나 출장 일주일을 남기고 집주인이 숙박비 전액 환불과 함께 취소 통보를 일방적으로 해왔다며 불편을 호소했다. 

여름 방학 및 휴가시즌을 맞아 LA와 뉴욕 등 유명 관광지로 여행을 계획하는 한인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숙박공유업체인 에어비엔비 업주측에서 일방적으로 예약을 취소해 여행중 낭패를 본 한인들이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피해자들은 입실 2~3일 전 메시지로 취소 통보를 받은 뒤 중개업자인 에어비엔비 본사에 전액 환불을 요구했으나 여행 크레딧으로 환불되는 등 실제 결제된 금액을 전액 돌려받기 위해 한 달이 넘는 시간동안 업주와 논쟁을 벌이는 등 불만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에어비엔비를 통한 예약과 관련해 피해 사례가 계속되고 있는 이유는 숙박공유 시스템 자체가 업주측에 절대적으로 유리하게 되어 있다는 지적이 많다.

에어비앤비 업주들의 경우 가입절차가 까다롭지도 않은데다 사정상 예약을 일방적으로 취소할 경우 100달러 미만의 벌금과 일시적으로 손님을 유치할 수 없는 등 업주 입장에서 큰 손해가 없다는 것이다.  또 업주와 고객으로부터 수수료를 받고 운영되는 에어비엔비의 경우 중개인 입장에서 일방적인 예약 취소나 양측의 분쟁에 대해 소극적인 입장을 취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하지만 고객들의 입장에서는 여행 일정이 확정된 상황에서 업주측이 일방적으로 예약을 취소할 경우 갑자기 다른 숙소를 찾아야 하기 때문에 가장 큰 피해자는 고객들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김철수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법원, "이승만 동상 제막 행사 후 회관에서 치워라"
법원, "이승만 동상 제막 행사 후 회관에서 치워라"

행사 기간 4시간만 공개하고 다시 가려야 애틀랜타한인회관에 이승만 전 대통령과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 동상을 설치하려던 일부 우파 단체의 계획이 잠정적으로 무산됐다. 귀넷카운티 슈피

세계한상대회 폐막, "내년 경주에서"
세계한상대회 폐막, "내년 경주에서"

수출계약 940만 달러, 수출상담 3억 달러3천여 경제인 참가, 1만5천명 전시회 찾아 해외 한상과 국내 기업을 잇는 수출·투자 교류의 장이 된 제24차 세계한상대회가 수출 첨병

팬데믹 PPP 부정대출 조지아 주민 무더기 ‘철퇴’
팬데믹 PPP 부정대출 조지아 주민 무더기 ‘철퇴’

모두17명… 허위사업체∙가짜서류로 법원, 전액 배상∙실형∙보호관찰 선고 허위 사업체와 위조된 세금 서류를 이용해 급여보호 프로그램(Paycheck Protection Program

〈포토 뉴스〉월남전 참전 노병들, 60년 전우애 나눴다
〈포토 뉴스〉월남전 참전 노병들, 60년 전우애 나눴다

미 동남부 월남전 참전 유공자회(회장 송효남)가 올 3분기 정기모임을 갖고 전우애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9월 26일 둘루스에서 열린 이번 정기모임에서 참전용사들은 산화한

조지아 개스값 전국 아홉번째로 낮아
조지아 개스값 전국 아홉번째로 낮아

유류세 면제 전 평균 4.11달러 CA 제일 비싸고 TX 가장 저렴  미국과 이란과의 전쟁 여파로 개스값이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일반 개스값은 지역별로 갤런당 2달러 이상

GA공립학교 SAT 점수, 9년 연속 전국평균 이상
GA공립학교 SAT 점수, 9년 연속 전국평균 이상

1.031점…전국평균 보다 20점↑1,400점 이상 전체 5%에 불과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조지아 공립학교 학생들의 SAT 평균점수가 전국 공립학교 학생 평균점수를 크게 웃돈 것

로렌스빌시, 도심 연결 대형 트레일 추진
로렌스빌시, 도심 연결 대형 트레일 추진

디포 디스트릭트~슈거로프 Pkwy내년 절차 시작 2029년 착공 목표 로렌스빌시가 시를 관통하는 대형 트레일을 추진한다.이번주 로렌스빌시는 디포 디스트릭트에서 디스커버리 파크를 거

“5년 넘게 다녀도 절반 여전히  영어 미숙”
“5년 넘게 다녀도 절반 여전히 영어 미숙”

귀넷 다중언어 프로그램 대폭 손질 태스크포스 구성…학부모 자문위도 귀넷 교육청이 다중언어 학습 프로그램에 대한 대대적인 손질에 나선다. 수년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도 영어 능력이

“AI가 잊고 있던 자동결제 잡아낸다”

구독서비스 업계 ‘악재’건강·동영상·뉴스 해지  개인 비서 역할을 하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부상하면서 구독 경제 시장을 위협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개인용 AI 에이전

미 가구 중간소득 9만달러 육박

2025년 8만7,460달러공식 빈곤율을 10.2% 미국 가구의 실질 중위소득이 지난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방 인구조사국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2025년 미국 가구의 중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