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상원이 이번 주 오바마케어 폐지 법안 표결을 강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상원 공화당 지도부는 오바마케어 폐지법안 표결에 앞서 또 다른 제3의 오바마케어 수정 대체 법안을 갖고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21일 의회에 오바마케어 표결 강행을 주문했다. 펜스 부통령은 이날 “의회가 나서야 한다. 의회가 할 일을 해야 한다”며 “국민들을 오바마케어의 재앙에서 구하기 위해서는 꼭 표결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현재 상원 공화당은 오바마케어 폐지법안이나 대체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는의원 정족수 확보에 근접한 상태로 전해졌다.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은 이와관련 “현재 45~46표의 찬성을 확보했고 손에 꼽을 정도의 의원들만 반대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반대 의원들도 찬성표로 돌아설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