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매년 300만명 미국비자 거부당한다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17-07-08 19:19:21

미국비자,거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자격미달 사유가 95%로 최다...2위는 이민법 위반

한국인, 방문비자(B1·B2) 거부율 8.7%로 감소추세

미국을 방문하기 위해 비자를 신청했다 거부당하는 비자 신청자들이 한 해 30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국무부가 최근 공개한 2016회계연도 비이민비자 발급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비이민비자를 신청했던 외국인 약 300만명이 다양한 사유로 인해 비자발급이 거부당했으며 이들 중 95%는 자격미달 등 5대 거부사유에 해당됐다.

국무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회계연도 비이민비자 5대 기각사유로 비자신청 자격미달이 276먼6,023건으로 전체 94.6%를 차지해 가장 높았으며, 이민법 조항 불일치가 12만6,737건, 1년이상 불법체류 1만6,845건, 허위서류 제출 1만2,766건, 부도덕 범죄 4,688건 등으로 집계됐다.

비이민 비자 기각현황을 살펴보면 비자발급 자격미달로 심사를 받은 비자신청자 279만명 중 2만7,700명은 비자가 발급돼 구제됐으나, 276만6,023명은 비자발급을 거부당했다.

비자신청서와 이민법규와 일치하지 않은 80만5,000명 중 63만명이 추후 소명절차를 거쳐 비자를 받았으나 12만6,737명은 결국 기각 판정이 났다.

과거 1년 이상 미국에서 불법 체류한 전력 때문에 비자를 받지 못한 신청자도 1만6,845명에 달했고, 거짓 서류를 제출했다 들통이 나 비자를 받지 못한 경우도 1만2,766명에 달했다.

한편,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한국인의 경우, 관광이나 사업 목적으로 방문비자(B1,B2)를 신청했다 비자 발급을 거부당하는 비율은 8.7%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5년의 13.2%에 비해 상당히 낮아진 것으로 4년 연속 두자리수를 기록했던 거부율이 5년만에 처음으로 한 자리수로 떨어진 것이다.

한국인의 방문비자 거부율은 2012년 13%, 2013년 18.1%,2014년 21.2%, 2015년 13.2%등 4년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해왔다.

한국인의 방문비자 거부율은 비자면제 프로그램(VWP) 가입 이전에서 3-4%대를 유지했으나, 2009년부터 비자거부율이 크게 상승했다. 비자면제국 지정을 받게 되면 무비자입국 허가를 받지 못하거나 6개월 이상 체류하려는 여행자들이 방문 비자를 신청하게 돼 거부율은 오히려 상승하게 된다. <김철수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