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등 9개주 법무장관 요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이 연방 대법원의 일부 수용 판결에 따라 지난달 29일 발효한 가운데 뉴욕을 비롯한 미 전국 9개 주 법무장관이 이민자 구금·추방에 관한 정보 공개를 청구했다.
하비어 베세라 캘리포니아 주 법무장관은 정보공개청구법(FIA)에 따라 연방국토안보부(DHS)를 상대로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이민법을 어떻게 집행하고 있는지 명확히 밝힐 것을 요구했다.
캘리포니아주의 청구에 동참한 주는 뉴욕, 일리노이, 워싱턴, 매사추세츠, 아이오와, 메릴랜드, 오리건, 하와이 등이다. 9개 주 장관들은 구금된 불법 이민자 수와 추방된 인원, 구금 또는 추방의 근거 등을 낱낱이 밝히라고 요구했다.
베세라 장관은 “연방이민국이 법 집행을 해서는 안 되는 곳인 학교, 병원, 종교시설에서도 체포 작전을 펼쳤는지 상세히 소명해야 한다”며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이민 관련 구금자 수는 이전보다 40%나 급증했다. 체포된 사람 중에는 전임 오바마 행정부에서는 집행 연기가 된 이들도 있다”고 주장했다.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image/289011/75_75.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