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다시 한번 파동 예상
올 재산세율 시장가와 차이
내년 더 커져 큰폭 인상될 듯
소위 ‘재산세 폭탄’ 사태로 한바탕 홍역을 치른 풀턴카운티 주민들이 내년에도 공정한 재산세 과세를 위해서는 또 다시 진통을 겪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전망은 풀턴카운티의 2016 주택 재산세 감정가액이 평균 시장가격보다 무려 15%나 낮다는 조지아 주정부 회계 감사국 보고서가 이번 주 공개되면서 제기됐다.
올해 풀턴카운티 재산세 평가국은 관내 31만8,000여명이 주택 소유주들에게 2016년과 비교해 큰 폭으로 인상된 2017년도 재산세 감정평가액을 통보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주택 소유주 4명 중 1명꼴로 재산세 감정평가액이 지난 해보다 50% 이상 인상됐고 절반 이상이 20% 이상 인상됐기 때문이다.
논란이 일자 풀턴카운티 정부는 1880년대의 조례 규정을 찾아내 커머셔너 위원회의 직권으로 재산세를 지난 해 수준으로 동결하는 결정을 내려 일단 주민들의 거센 반발을 잠재웠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올 해 재산세액이 시장가격에도 훨씬 미치지 못했던 2016년도 감정가액 수준을 동결됨으로써 내년도 재산세 감정평가액은2017년과 큰 차이가 발생해 다시 한번 혼란이 일 것으로 경고하고 있다. 또 앞으로 상기간 동안 풀턴은 공정한 재산세액 부과에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올 해 재산세 동결에 결정적 역할을 했던 존 이브스 카운티 의장은 “이미 주민들에게 올해 주택 감정가액은 시장가격보다 저평가 된 것이며 따라서 내년에는 큰 폭의 재산세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알렸다”면서 큰 혼란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우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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