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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장로회 의장에 한인 2세 선출

미주한인 | | 2017-06-29 20: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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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A 교단' 알렉산더 전 박사

미 장로교의 보수 백인 중심 교단인 ‘미국장로회’(PCA·psbyterian Church in America)의 총회장 격인 의장(Moderator)에 한인 2세가 선출됐다.

PCA의 온라인 매거진 ‘바이 페이스(byFaith)’와 크리스천투데이 등에 따르면 지난 12~15일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에서 개최된 PCA의 제45회 연례 총회에서 LA 소재 아주사 퍼시픽 대학의 교육학 교수인 알렉산더 전(48·사진) 박사가 PCA 의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1년이다. 

미국 주류 교단의 연례 총회에서 한인이 의장으로 선출된 것은 전 박사가 처음이다. PCA 측은 소수계로 40대의 젊은 연령층인 전 박사가 의장에 선출된 것은 전통적인 교단의 새로운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버지니아주 출신 한인 2세인 전 박사는 USC를 졸업했으며, 대학생 시절 한인학생 선교단체인 KCM(코리안 캠퍼스 미션)에서 활동했고, 오렌지카운티 풀러튼에 뉴라이프 선교교회를 공동 설립했다.

미 장로회 의장에 한인 2세 선출
미 장로회 의장에 한인 2세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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