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한국전쟁 67주년 기념식
한국전쟁 발발 67주년인 오는 25일을 앞두고 한국전에 참전해 자유 수호를 위해 싸웠던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기념행사가 23일 LA 총영사 관저에서 열렸다.
LA 총영사관은 대한민국 정부를 대신해 한국전 미군 참전용사 22명을 초청, ‘평화의 사도 메달’을 수여하고 한국전쟁 당시 이들이 보여준 희생정신을 높이 평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67년 전 머나먼 이국 땅 한반도에서 자유를 위해 싸웠던 미군 노병들을 비롯해 존 래트롭 미 보병 40사단 부사단장, 레이먼드 챈 LA시 부시장을 비롯, 미셸 박 스틸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와 최석호 가주 하원의원 등 한인 정치인들, 그리고 위재국 재향군인회장을 포함한 한인 재향군인 단체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6.25의 교훈을 되새겼다.
이기철 총영사는 “여러분들의 자유를 위한 위대한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고 우리가 이 자리에 서 있을수 있다는 것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황두현 기자>
23일 LA 총영사 관저에서 열린 한국전쟁 67주년 기념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