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창업 선언과 달리 험난하기만 한 성공의 길

미국뉴스 | | 2017-06-20 10:10:39

창업,성공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잘 다니던 직장을 하루아침에 때려치우고 창업에 나서는 사례가 많다.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살린 제품으로 성공을 이뤄보겠다는 꿈을 이뤄보기 위해서다. 

세계 경제를 주름 잡는 대형 첨단 기업들도 모두 소규모 창업인 ‘스타트 업’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나라고 못할 것 없다는 자신감으로 저마다 창업을 선언한다.

그러나 쉬운 창업과 달리 성공을 이뤄내는 길은 험난하기만 하다. 창업이 너무 성공 지향적일 때 성공을 거두기는 더욱 어려워진다. 창업 정보 사이트 ‘잉크’(Inc.)가 스타트 업 성공을 위해 가장 주의해야 할 방해 요소를 지적했다.

■ 과도한 투자 유치

창업을 하려면 ‘돈’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그러나 창업 성공을 가로 막는 것도 ‘돈’이다. 창업을 위해 투자금 유치에 너무 주력하다 보면 창업 성공이라는 목표가 빛을 바래기 쉽다. 투자금을 필요 이상으로 유치하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남의 돈’을 과도하게 유치하면 비즈니스 운영시 애를 먹기 쉽다. 가능하면 창업을 서두르지 말고 창업 자금을 착실히 모아 자기 자본 비율을 최대한 끌어 올리는 것이 창업 성공의 지름길이다.

■ 영업 인력 확보 주력

독특한 아이디어로 제작돼 시장성이 아무리 뛰어난 제품이라도 소비자들에게 전달되어야 이윤이 창출된다. 제품 개발도 중요하지만 제작된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영업 인력이 필수다. 그러나 영업 인력에 너무 포커스를 맞춰 무리한 비용을 지출하면 창업 성공이 멀어지기 쉽다.

일반적으로 영업 인력은 제품보다는 판매 수익을 창출하도록 훈련된 인력이다. 

제품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한 채 영업에만 주력하면 판매 성과를 올리기 어렵다. 제품의 특성에 대해 잘 이해하는 인력을 채용하고 창업 초기에는 성과급보다는 일반 월급제를 도입하는 것이 좋다.

■ 고급 사무실 임대

흔히 ‘스타트 업’ 기업하면 미래 지향적인 느낌의 사무실 모습을 떠 올리게 된다. 멋진 사무실은 성공의 대가이지 처음부터 높은 임대료를 내야 하는 고급 사무실을 꿈꾼다면 창업을 하지 않는 편이 좋다. 창업 초기에는 제작된 신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단 1달러의 비용도 아쉬울 때다. 만약 고급 사무실 임대료로 지불할 자금이 있다면 유능한 인력을 한명이라도 더 채용하는 것이 창업 성공을 앞당기는 유일한 길이다.

■ 고급 식당 출입

화려한 삶을 꿈꾸며 창업의 길을 택하는 것도 실패의 지름길이다. 창업을 위해 유치한 투자금을 마치 자신의 돈처럼 여길 때 화려해지고 싶은 유혹에 빠지기 쉽다. 

거래 업체를 대접하면서 고급 식당을 이용하거나 회사용 차량으로 고급 차량을 모는 창업자는 이미 실패한 창업자나 다름없다. 

투자금은 제품 연구 및 개발과 마케팅 비용으로 사용할 때 성공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다. 

 <준 최 객원기자>

창업 선언과 달리 험난하기만 한 성공의 길
창업 선언과 달리 험난하기만 한 성공의 길

화려한 삶을 꿈꾸며 창업을 길을 걷는다면 실패하기 쉽다. 고급 식당 출입, 고급 차량 사용만 자제해도 성공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둘째 주 애틀랜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소식부터 애틀랜타 한인 동포 사회의 동정까지 전해드립니다. 맞춤형 성인물 소비 1위 도시로 선정된 애틀랜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플로 뉴로사이언스, 내년 2분기 출시…가격 70만원대 예상두뇌에 미세한 전류 전달해 자극…뇌과학 기술에 관심 커져  플로 뉴로사이언스의 우울증 치료 헤드셋[플로 뉴로사이언스(Flo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공화, 텃밭 선거 패배하고 선거구 조정도 부결…곳곳서 '이상신호'공화, 트럼프 강경 노선에 중도층 이탈 우려?…조기 레임덕 올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한 지 1년도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할부 1/4이 72개월 이상네거티브 에퀴티 문제 유의해야 자동차 딜러십에서 "차량 가격은 걱정 마세요. 월 페이먼트를 원하시는 금액에 맞춰드리겠습니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구ATL-풀턴 스타디움 부지2026년 가을께 완공 목표  조지아 주립대(GSU)가 구 애틀랜타-풀턴 카운티 스타디움 부지에 추진 중인 새 야구장 건설 공사가 곧 착공된다.GSU는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마당의 낙엽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 귀넷카운티 대큘라의 한 서브디비전 HOA((주택 소유주 협회)가 마당의 낙엽을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총 40만 달러가 넘는 벌금을 부과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폭행교사 해고 후 체포 조지아주 록데일 카운티의 전 '올해의 교사'가 13세 학생을 신체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학생 측 변호인단에 따르면, 코니어스중학교 멜빈 맥클레인 교사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잇단 스쿨버스 추월사례 불구규정미비로 솜방망이 처벌만 애틀랜타에서 운행 중인 웨이모 자율주랭차량의 잇단 정차 중 스쿨버스 추월 사례로 교통당국이 딜레마에 빠졌다. 이를 규제하거나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무력 정당성 놓고 논란 확산 애틀랜타의 한 주택단지에서 택배물건을 훔치려던 청소년 두 명이 집 주인이 쏜 총에 맞아 부상을 입는 일이 벌어졌다. 이 사건을 계기로 재산 보호를 위한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스타트업과 차세대 육성으로 명성이사장 리처드 한, 차세대 애나 유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회장 썬 박)는 11일 스와니 엔지니어스(N-GINEERS) 사옥에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