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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백인에겐 '공손'-흑인에겐 '뻣뻣'

지역뉴스 | | 2017-06-08 19: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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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포드대 경찰 바디컘 분석

백인은 존대어,흑인은 이름만

경찰이 백인과 흑인 운전자들을 대할 때 차별적 태도를 보인다는 세간의 소문이 사실로 드러났다고 AJC가 스탠포드대의 보고서를 인용해 7일 보도했다.

스탠포드대 연구소는 경찰이 교통위반 등으로 적발된 운전자의 인종에 따라 어떻게 태도가 달라지는 지를 알아보기 위해 2014년 4월 한달 동안 찍힌 오클랜드 경찰 245명의 바디캠 영상자료 981건을 조사해 분석했다.

조사결과 경찰은 적발된 백인 운전자들 중 60% 이상에게는 ‘Sir’ 혹은 ‘Ma’am’ 등 경어를 사용하는 등 공손한 태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60% 이상의 흑인 운전자들에게는 성을 뺀 채 이름만 부르거나 “손을 운전대에 얹어라(keep your hands on the steering wheel)“라고 명령하면서 고압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것이다. 흑인운전자 상당수가 적발된 후 구체적인 행동이나 말을 하기도 전에도 경찰로부터 이 같은 대우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소 책임자는 “조사 보고서는 경찰이 실제로 운전자 피부색에 따라 차별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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