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루와 룸마

풀턴카운티 '재산세 폭탄' 일파만파

지역뉴스 | | 2017-06-08 19:19:23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올 해 감정평가액 지난 해보다 최고 4배도 

주민시정부•카운티 정부까지 인하 요구

평가위"부동산 시세 반영 결과"요구일축

풀턴 카운티가 재산세 폭탄 사태로 큰 혼란에 빠졌다. 지난 해와 비교해 일부 경우 무려 4배에 달하는 재산 감정가액이 통보되면서 주민들은 물론 각 시 정부와 심지어는 카운티 의장까지 나섰지만 시정의 기미는 좀처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풀턴 카운티 재산세 감정평가 위원회은 지난 달 말부터 카운티 내 주택 등 재산 소유주 32만여명에게 2017년도 재산 감정평가액 결과를 통보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번 주부터 통보서를 우편으로 받아 보기 시작한 주민들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대부분 지난 해와 비교해 엄청나게 평가액이 올랐고 심지어는 2배에서 4배나 되는 경우도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벅헤드의 한 주민은 감정가가 지난 해 90만 달러에서 올 해는 176만 달러라는 결과를 통보 받고 경악했다. 이 주민의 경우 이를 그대로 수용할 경우 재산세 납부액은 지난 해보다 무려 3배나 더 늘어나게 된다. 노스 풀톤의 주택 소유주인 또 다른 주민은 비슷한 결과를 통보 받고는 “즉각 이의신청을 하겠다”는 뜻을 자신의 패이스북에 올리면서 다른 주민들의 동참을 유도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위원회는 “경기회복으로 풀턴의 부동산 가격이 2008년 불황기 이전으로 회복됐고 올 해 감정가는 이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주 관련 규정에 따르면 부동산 감정가는 시세의 90~110% 범위에서 정해져야 한다.

하지만 위원회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은 물론 정부기관들도 과도한 재산세 인상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 애틀랜타 시의회는 5일 카운티 정부가 재산 감정평가를 당분간 보류해 줄 것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고 존 엘버스(공화•로즈웰) 주상원의원은 관련 부서가 참가하는 회의를 긴급 요청했다. 동시에 내년에는 재산세 인상 상한선을 정하는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말했다. 심지어는 재산세 수입을 늘면 자신들의 수입도 늘어나는 애틀랜타 교육청도 “이번 인상은 미친 짓”이라며 반대 입장을 발표했다.

풀턴 카운티 수장인 존 이브스 커미셔너 의장도 나섰다. 이브스 의장은 먼저 주 조세국에 중재를 요청했지만 권한이 없다는 이유로 거절 당하자 6일에는 직접 위원회 위원들과 만나 평가액을 낮춰 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위원회는 이브스 의장의 요청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로선 법원이 재산세 납부 동결을 명령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간단하지 않다. 풀턴 카운티의 재산 감정평가액에 대한 이의신청 기간은 7월 10일까지다. 이 기간 내에 이의신청을 하지 않으면 통보된 감정평가액은 그대로 확정되며 확정된 평가액을 기준으로 과세가 이뤄진다.  이우빈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속보〉주지사 경선,  공화 존스∙잭슨 결선… 민주는 바텀스 확정
〈속보〉주지사 경선, 공화 존스∙잭슨 결선… 민주는 바텀스 확정

'26 중간선거 예비선거 결과주대법관 선거선  보수 성향 현직 판사 2명 모두 승리해 버트 존스 부지사와 억만장자 사업가 릭 잭슨이 차기 조지아 주지사 공화당 후보를 가리기 위한

민주콩고서 에볼라 감염 미국인, 치료 위해 독일로 이송
민주콩고서 에볼라 감염 미국인, 치료 위해 독일로 이송

CDC “고위험군 1명 체코 여행중…귀국 크루즈선 승객중 한타 감염자 없어”  유니세프와 공항 직원들이 19일(현지시간) 콩고민주공화국 부니아공항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바가지에 가짜 자료…’복마전’ ATL 공항 판매점
바가지에 가짜 자료…’복마전’ ATL 공항 판매점

외부 보다 비싼 가격에비교 가격 부풀려 제출승인가 보다 더 받기도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 임접업체 중 상당수가 판매가격을 비싸게 승인 받기 위해 외부 업체 비교 가격을 허

강경화 주미대사, 테네시 한인사회 의견 청취
강경화 주미대사, 테네시 한인사회 의견 청취

한인회 및 경제계와 간담회 개최빌 리 주지사 방문해 협력 논의 강경화 주미대사와 이준호 주애틀랜타 총영사는 18일 테네시주 내쉬빌을 방문해 지역 한인사회 지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한인타운 동정〉 'P Fine Art 한국, 유럽작가 초대전'
〈한인타운 동정〉 'P Fine Art 한국, 유럽작가 초대전'

P Fine Art 한국, 유럽작가 초대전5월 15일부터 6월 12일까지 P Fine Art에서 한국작가, 유럽작가 초대전이 열린다. 주소=894 Scales Rd, Suwanee

안순해 대표, 동남부체전 애틀랜타 선수단 후원
안순해 대표, 동남부체전 애틀랜타 선수단 후원

8000달러 한인회에 후원 하나 펙토리 오토메이션 안순해 대표는 오는 6월에 열리는 제44회 동남부한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애틀랜타 선수단을 위해 써달라며 18일 박은석 애틀랜타 한

한국서 5.18 폄하 스타벅스, 미국선 구조조정
한국서 5.18 폄하 스타벅스, 미국선 구조조정

애틀랜타 등 사무소 폐쇄 스타벅스가 애틀랜타 지역 사무소를 폐쇄한다.  스타벅스는 최근 미국 내 지원인력 300여명을 감축하고 애틀랜타를 포함해 시카고와 버뱅크, 댈러스 지역 사무

"5월 정신 계승하고 민주주의 수호 다짐"
"5월 정신 계승하고 민주주의 수호 다짐"

5.18 민주화운동 애틀랜타 기념식 열려 제46주년 5.18 민주화운동 애틀랜타 기념식이 18일 오후 둘루스 레인보우 시니어 센터에서 열렸다.애틀랜타 민주화운동 기념사업회(회장 김

스쿨존 경고등 꺼져도 카메라는 '단속 중'
스쿨존 경고등 꺼져도 카메라는 '단속 중'

스쿨존 카메라 과잉 단속 논란1대가 2달 새 1만여건 티켓도“돈벌이 수단 전락” 비판 비등 메트로 애틀랜타 일부 스쿨존에 설치된 과속 단속 카메라의 무차별적인 티켓 발부가 논란이

PCB뱅크 장학생 신청 22일 마감
PCB뱅크 장학생 신청 22일 마감

제 9회 장학생 40명 선발귀넷·디캡 학생 지원 가능 PCB뱅크(행장 헨리 김)가 진행하는 제9회 ‘PCB Bank Scholarship’ 2026년 장학생 신청이 오는 5월22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