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1~13일 피치트리코너스 힐튼서...100여명 모집
남기만 동남부 회장, 초대 세계 청년창업위원장 선임
동남부 한인무역협회(OKTA, 회장 남기만)는 1일 둘루스에서 회장단 기자회견을 갖고 제10회 차세대 통합무역스쿨을 8월11일~13일 피치트리 코너스의 힐튼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차세대 무역스쿨은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 옥타)가 주최하고, 동남부 옥타가 주관하며, 25세~40세의 차세대 100여명을 모집해 창업과 비즈니스 경영, 무역 등에 관해 교육한다.
이 과정을 수료하면 옥타 차세대 회원 자격이 주어지며, 옥타에서 주최하는 세미나 및 프로그램들에 참여할 수 있다.
무역스쿨은 팀을 나눠 실제로 사업을 운영한다는 가정 하에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게는 한국에서 세계한인경제인대회의 일환으로 열리는 '라이징 스타 프로그램'에 애틀랜타 대표로 출전할 자격을 주고, 이 프로그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
이날 김순원 애틀랜타 차세대 무역협회 위원장은 “최고의 강사진들을 초빙해 추상적 이론이 아닌 실질적인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며 "차세대가 창업할 때 겪게되는 여러가지 문제점과 전반적인 창업과정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 회장단은 지난 4월26일~2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9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에서 다수의 애틀랜타 무역인들이 중책을 맡았다고 소개했다.
남기만 동남부 옥타 회장은 월드옥타 청년창업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청년창업위원회는 차세대 육성의 중요성을 감안해 이번에 신설된 기구이다. 애틀랜타 뿐만 아니라 전세계 옥타지회를 대상으로 차세대 육성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또 김순원 애틀랜타 차세대 위원장은 월드옥타 차세대위원회 미주 담당 부위원장 및 월드옥타 본회 최연소 상임이사로 추대됐다. 박효은 전 애틀랜타 지회장은 월드옥타 수익사업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됐다. 박종오 동남부 옥타 부회장은 이번에 처음 시행된 수출전문가 코스인 글로벌 마케터 교육을 이수하고 제1기 글로벌 마케터로 임명됐다. 이인락 기자
1일 열린 동남부 한인무역협회 기자회견. 앞줄 왼쪽부터 김순원 차세대 위원장, 조중식 고문, 남기만 회장, 오유제 전 회장, 박효은 상임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