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시민권자도 구금’ ICE 단속 도 넘었다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17-05-31 19:19:17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참고인 조사 명령 불응했다가” $월권행위 비난

이민단속에 휴대폰 추적$불체자 구금중 사망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불법이민자 단속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권자까지 감금시키는 이민당국의 무분별한 단속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LA타임스는 26일 시민권자인 50대 히스패닉 여성이 최근 경험한 불법 감금 사례를 소개하면서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무분별한 단속과 월권행위를 지적했다.

신문에 따르면 과달루페 플래센시아(59)는 지난 3월29일 10년 전 법원에서 참고인 조사에 응하라는 명령에 불응해 샌버너디노 경찰국에 입건됐다.

하룻밤을 유치장에서 세운 플래센시아는 샌버너디노 경찰국 직원으로부터 “ICE가 당신을 심문하는데 동의한다는 서류에 서명을 하라”는 요청을 받고 “나는 미국 시민권자”라고 반발했다. 하지만 계속되는 요청에 겁이 난 플래센시아는 이를 받아들였다. 이튿날 그는 랜초 쿠카몽가에 있는 웨스트 밸리 구금센터에서 나와 ICE의 차량에 수갑을 찬 상태에서 옮겨 탔다.

그녀는 당시 매우 억압적 분위기 속에서 공포에 떨었다고 털어놓았다. 결국 딸이 ICE 요원들에게 자신의 여권을 보여주고 나서야 풀려날 수 있었다. 

플래센시아를 대신해 샌버너디노 경찰국과 ICE에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인권단체, 미국시민자유연맹(ACLU)은 ICE가 지역경찰에 대한 무분별한 불법 이민자 구금 요청이 플래센시아와 같은 억울한 경험을 낳게 했다면서 ICE의 월권행위를 비판했다. 

ICE의 권한 남용은 이뿐만이 아니다. 전과가 없는 불법 체류자들도 단속대상에 대거 포함시키는가 하면 불법 이민자 단속에서 휴대폰 위치 추적장치까지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ICE에 붙잡혀 구금된 비합법 이민자들이 사망하는 사건도 잇따르고 있다. 조지아주 애틀랜타 불법 이민자 구금센터에 수용돼있던 인도 출신의 아툴쿠마르 바붑하이 파텔(58)은 고혈압과 당뇨 증세를 보인 뒤 지난 17일 오후 애틀랜타 그래디 메모리얼 병원에서 호흡 곤란으로 사망했다.

앞서 파텔은 10일 에콰도르를 떠나 애틀랜타 공항을 통해 미국에 입국하려다가 필요한 이민서류를 갖추지 못해 ICE에 넘겨진 뒤 조사를 받고 불법 이민자 구금센터에 수용돼왔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부활절 앞두고 킷캣 초콜릿 41만개 운송중 도난
부활절 앞두고 킷캣 초콜릿 41만개 운송중 도난

부활절을 앞두고 유럽 각국에 운송 중이던 초콜릿 41만개가 도난당했다고 AFP통신 등이 28일 보도했다.스위스 식품기업 네슬레는 자사 킷캣(KitKat) 신제품 41만3천793개를

“미국에 왕은 없다”…미안팎서 800만명 반트럼프 역대 최대 시위
“미국에 왕은 없다”…미안팎서 800만명 반트럼프 역대 최대 시위

50개주 3천300곳·해외서도 “노 킹스”… 작년 6월, 10월 이어 세번째 ‘ICE 총격’ 아픔 미네소타 중심으로… “폭력배들에 굴하지 않아” 이민 단속·이란전쟁 규탄…트럼프 지

헬리코박터균 없애도 방심 금물… 술·담배 계속하면 위암 위험 ‘쑥’
헬리코박터균 없애도 방심 금물… 술·담배 계속하면 위암 위험 ‘쑥’

제균 치료자 생활습관 분석연 20갑 흡연자 위험 34%↑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를 받았더라도 이후 흡연와 음주, 비만 등 나쁜 생활 습관을 끊지 못할 경우 위암 발생 위험이

일상 속 ‘보이지 않는 발암물질’… 환경이 암을 만든다
일상 속 ‘보이지 않는 발암물질’… 환경이 암을 만든다

■ 워싱턴포스트 특약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라돈·석면·미세플라스틱·대기오염까지 곳곳에 위험피할 수 없지만 줄일 수 있어… 노출 최소화가 핵심생활습관 개선 병행해야 암 발방 위험

운동이 치매 막는다…“뇌 장벽 복구 단백질 발견”
운동이 치매 막는다…“뇌 장벽 복구 단백질 발견”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간에서 생성된 단백질, 혈액 통해 뇌 보호 강화알츠하이머 쥐서 기억력·학습능력 크게 개선 확인활동적인 사람 혈액서도 동일 단백질 존재 확인 운

도끼·이하이, 레이블 설립·듀엣곡 발매…사실상 열애 시인
도끼·이하이, 레이블 설립·듀엣곡 발매…사실상 열애 시인

가수 도끼와 이하이[이하이 SNS. 재판매 및 DB 금지] 열애설에 휩싸인 가수 도끼와 이하이가 공동 레이블 에잇오에잇하이레코딩스(808 HI RECORDINGS)를 설립하고 듀엣

독서·취미·업무·식사를 한 공간에서…‘다이닝 라이브러리’
독서·취미·업무·식사를 한 공간에서…‘다이닝 라이브러리’

독서 중심형부터 파티형까지1,000~3,000달러로도 가능책 중심에 빈티지 소품 활용 코로나 팬데믹 기간 ‘플렉스 스페이스’로 불리는 다목적 공간이 크게 확산됐다. 집 안에서 업무

사진하고 실제 모습 다르네… 주택 시장 ‘하우스피싱’ 주의보
사진하고 실제 모습 다르네… 주택 시장 ‘하우스피싱’ 주의보

AI로 가상 홈스테이징 사진가주, 해당 사실 명시 규정‘실제·가상’사진 올려 비교 최근 주택 시장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한 ‘하우스피싱’(Housefishing)이 문제로 떠오르고

임신 전 ‘잠깐’ 피운 담배도… 자녀 자폐·ADHD 위험 높인다
임신 전 ‘잠깐’ 피운 담배도… 자녀 자폐·ADHD 위험 높인다

흡연한 적 있으면 자녀의 지적장애 위험 21% 증가 출산 전 산모의 흡연 이력이 자녀의 신경발달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현재 담배를 피우지 않더라도 과거 흡연한 경

불교도 탈종교화… 한·일·중 등 동북아서 뚜렷
불교도 탈종교화… 한·일·중 등 동북아서 뚜렷

대부분 성장과정서 떠나종교 활동 필요 못 느껴문화적 친밀감은 느껴  한국, 일본, 중국 등 동북아시아 국가에서 불교 신자들의 탈종교화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