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3위·링컨 4위
최고 인기는 케네디
1950년 이후 미국 현대사에서 가장 인기 있는 대통령은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으로 나타났다. 다시 백악관으로 가장 부르고 싶은 대통령 1위는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이 꼽혔다.
버지니아대학 정치센터와 로이터/입소스는 지난 11∼15일 전국 성인 1,472명을 상대로 1950∼2000년(드와이트 아이젠하워∼빌 클린턴) 대통령들에 대한 인기도 조사를 했다.
그 결과 케네디 전 대통령이 53%로 1위를 차지했으며 레이건 43%, 클린턴 28%, 아이젠하워 13%, 조지 H.W.부시 13%, 지미 카터 10%, 린든 존슨 4%, 리처드 닉슨 3%, 제럴드 포드 2% 순서였다. 또 모든 전직 대통령 가운데 누구를 다시 백악관 집무실인 오벌오피스로 부르고 싶은가라는 질문에는 레이건 23%, 케네디 22%, 버락 오바마 21%, 에이브러햄 링컨 12%, 프랭클린 루스벨트 7%, 빌 클린턴 6%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