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LA 한인 갱단 한국에 마약 반입·거래 적발

미국뉴스 | | 2017-05-27 20:20:04

마약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수백만달러 유통...16명 체포

.LA 한인 갱단 조직원들이 한국에 마리화나와 필로폰 등 마약 수백만달러어치를 몰래 들여가 판매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LA 출신 한인 허모(35)씨 등 16명을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총 3차례에 나눠서 마리화나 10킬로그램과 필로폰 350그램, 엑스터시 80그램 등을 한국으로 밀반입해 판매 혹은 투약한 혐의다.  이들이 한국에 밀반입한 마약은 6만3,0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시가 총액은 200만 달러에 달한다.

LA 한인 갱단 조직원인 허씨 등 3명은 1∼2년 전 한국으로 들어가 범행을 계획했으며, 미국과 한국의 마약 시세의 차익이 큰 점을 노리고 애초에 마약 밀수를 목적으로 입국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국제우편을 이용해 마약을 미국에서 한국으로 들여갔으며, 시리얼 등 가공식품으로 신고하고 박스에 표기하는 수법으로 위장했다. 이들은 비밀 웹사이트에 마약 판매 광고 글을 올려 구매자들을 유혹, 주택가 편지함이나 에어컨 실외기 하단 등 특정 장소에 마약을 숨겨놓는 일명 ‘던지기 수법’으로 거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특히 ‘딥웹(Deep Web)’이라고 불리는, 일반적인 방식으로는 접속할 수 없는 비밀 웹사이트를 이용했다. 또 마약 거래시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사용하는 등 치밀함도 보였다. 한국경찰은 미 연방 마약단속국(DEA)과 계속 공조수사를 벌여 미국에서 범행에 관여한 다른 갱단 조직원들을 추적 중이다.  <김철수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환율 1480월 돌파 원화만 유독 약세,  2026부동산 전망, K 푸드 미국이 1위 시장,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환율 1480월 돌파 원화만 유독 약세, 2026부동산 전망, K 푸드 미국이 1위 시장,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슨스 역주행 참사…한인 부부와 태아까지 숨져]애슨스에서 26세 운전자의 역주행 사고로 차량 3대가 연쇄 충돌하며, 마지막 차량에 타고 있던 한인 최순훈씨가 현장에서 숨지고 임신

‘얼리 디시전’ 합격 후 포기?… 불이익 따를 수도
‘얼리 디시전’ 합격 후 포기?… 불이익 따를 수도

합격 시 반드시 등록 조건한 곳만 지원·수주 내 등록    대학 입학 전형은 크게 조기 전형과 정시 지원, 그리고 공석 발생 시 선발하는 ‘롤링 어드미션’(Rolling Admis

고등학교 성적 인플레… SAT 점수 중요성 다시 부각
고등학교 성적 인플레… SAT 점수 중요성 다시 부각

점수 요구 상위권 대학 ↑점수 제출 신중히 고려중간 50% 점수 목표로평소 연습·응시 3~4회  대학입학 표준화 시험 점수를 다시 요구하는 대학이 늘어나고 있다. 대학 입시 전문가

잃어버린 피부감각 되찾아준다… 유방재건, 의외의 효과
잃어버린 피부감각 되찾아준다… 유방재건, 의외의 효과

■ 홍기용 서울대병원 성형외과 교수유방재건, 2015년 건보 적용 10년만에 60% 넘어끊어진 늑간신경 미세수술로 연결… 촉각·온도감각 회복재건수술에도 로봇 활용 활발… 절개범위·

가족 얼굴 못 알아보고 성격 변한 부모님…“서양 기준으론 정상?”
가족 얼굴 못 알아보고 성격 변한 부모님…“서양 기준으론 정상?”

뇌질환 연구기반 조성 연구사업서한국인 조발성 치매 환자 자료 분석 “전두측두엽치매, 서양 진단기준 한계” 한국인 전두측두엽치매 환자의 증상은 서양 환자와 뚜렷하게 다르다는 연구 결

성탄절 이브에 18억 잭팟 터졌다
성탄절 이브에 18억 잭팟 터졌다

아프리카계 최대 명절 '콴자(Kwanzaa)' 시작
아프리카계 최대 명절 '콴자(Kwanzaa)' 시작

전통과 공동체 의식 고취 축제'키나라' 촛대에 7개 촛불 밝혀 크리스마스 열기가 채 가시기도 전인 12월 26일부터 새해 첫날까지, 미국 전역과 애틀랜타 사회의 아프리카계 미국인들

스머나, 은퇴 후 살기 좋은 도시 GA '탑'
스머나, 은퇴 후 살기 좋은 도시 GA '탑'

유에스 뉴스 선정...잔스크릭 2위 스머나가 조지아에서 은퇴 후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유에스 뉴스 앤 월드 리포트는 최근 조지아 전역 도시들을 대상으로 2025~26 은

29~30일 '혼잡'...새해 전후는 '한산'
29~30일 '혼잡'...새해 전후는 '한산'

▪연말연시 조지아 교통량 전망   성탄절 이후 연말연시 기간 동안 모두 340만명 이상의 조지아 주민들이 자동차를 이용해 여행에 나설 것으로 전망됐다.전미자동차협회(AAA)는 26

귀넷CID 순찰대, 안전 지킴이 역할 '톡톡'
귀넷CID 순찰대, 안전 지킴이 역할 '톡톡'

'앰버서더'이름으로 다양한 활동순찰에 조명수리·간판철거까지사업주들 "우리 눈과 귀 역할" 연말연시를 맞아 귀넷 플레이스 커뮤니티 개선지구(CID)가 지역내 수천개에 달하는 사업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