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발 미국행 비행기의 랩탑 컴퓨터 등 전자제품 기내 반입 금지 방안이 결국 실행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BBC는 18일 유럽연합(EU)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과 EU 관계자들은 전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고위급 회의에서 랩톱 기내 반입 금지 조치를 실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미국은 지난 3월 중동·북아프리카 이슬람권 7개국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비행기에서 이미 시행된 전자제품 기내 반입 금지 정책이 조만간 유럽발 미국행 항공기로 확대될 것을 시사했다.
이날 논의는 미국 당국이 랩톱 부품들이 폭발물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정보를 접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EU 측 관리들이 요청해 이뤄졌다.
이날 논의 결과는 항공사들에 희소식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항공사들은 비즈니스 여행객 수가 대폭 감소할 것이라며 반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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