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회총연합회는 제27대 회장에 김재권(70·사진) 현 회장이 뽑혔다고 16일 밝혔다. 미주총연은 지난 13일 LA 소재 가든스위트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단독 입후보한 김 회장을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에 인준했다.
7월부터 2년의 새 임기를 시작하는 김 회장은 “지난 26대 때 23개월간 전임 회장과 송사를 치르느라 100% 미주총연 활동에 올인하지 못했다. 내부결속을 통해 화합을 추진하고, 하나로 만드는데 온 힘을 쏟겠다”며 “미주한인들의 권익을 신장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