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한인 여학생 하버드음대 성악과 합격 "조수미 선생님 동경하며 꿈 키웠어요"

미주한인 | | 2017-05-17 19:19:14

한인,음악,성악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밀크릭고교 정리나 양...올가을 입학 예정

"한인사회에도 차세대 위한 콩쿠르 있으면"

귀넷카운티에 사는 한인 여학생이 한인으로서는 드물게도 하버드 음대 '뉴잉글랜드 음악원' 성악과에 합격해 화제다. 주인공은 해밀턴밀의 밀크릭 고교 졸업반인 정리나(17)양으로, 작년 11월 본인의 노래를 녹음한 CD와 입학지원서를 하버드 음대에 제출한 후 올해 2월말 오디션을 치렀고, 4월 초 합격통지서를 받았다. 정양은 오는 9월 하버드 음대에 입학한다. 하버드 음대는 줄리어드 음대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의 명문 음대다. 정양은 버지니아에서 태어나 8살 때 가족과 함께 애틀랜타로 이주해왔다.

정양은 어릴 적부터 음악애호가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세계적인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성악가 조수미씨를 동경했고,조씨가 부른 한국 가곡 ‘그리운 금강산’ ‘동심초’ 등을 들으며 꿈을 키웠다고 한다. 콜로라투라 소프라노는 소프라노 중에서도 고음과 기교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소프라노를 일컫는다.

정양은 조지아주 음악교육협회(GMEA)에서 매년 선발하는 올스테이트 코러스에 6년 연속 선발되고, 미국 최대 규모의 성악대회인 ‘슈미트 보컬 컴피티션’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일찍이 성악에 대한 재능을 보이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정양은 "노래하는 게 좋았고 한때 경제적으로 어려움도 있었지만 조수미 선생님 같은 세계적인 성악가가 되기 위해 노력한 결과 꿈꿔왔던 대학교에 입학하게 됐다"며 "제가 힘들 때마다 조수미 선생님의 노래를 듣고 용기를 냈던 것 처럼 음악을 전공하는 후배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노래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양은 부모님의 전폭적인 지지 덕분에 한국인 및 미국인 성악교사들로부터 다양하고 전문적인 레슨을 받았다. 그 같은 레슨을 통해 미국 성악계가 원하는 성악 형식에 한국의 정서를 녹여 노래를 부를 수 있었고, 그 독특함을 인정받아 합격이 된 것 같다고 그녀는 말했다. 성악 전공 후배에 대해선 '다다익선' 즉 각종 대회 입상과 공연경력이 대학 진학에 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정양의 아버지는 "중국계 이민사회만 하더라도 여러 개의 콩쿠르를 마련해 음악을 전공하는 중국계 차세대들이 기량을 쌓고, 대학 진학에 필요한 가산점을 얻을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한인사회에도 한인 젊은이들이 주류사회 예체능 분야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콩쿠르 같은 것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인락 기자

한인 여학생 하버드음대 성악과 합격 "조수미 선생님 동경하며 꿈 키웠어요"
한인 여학생 하버드음대 성악과 합격 "조수미 선생님 동경하며 꿈 키웠어요"

정리나양이 슈미트 보컬 컨테스트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킨더 유급법 통과', 학부모 입학 결정
조지아 '킨더 유급법 통과', 학부모 입학 결정

학부모가 1학년 입학 여부 결정 조지아주 부모들이 6세 자녀를 1학년으로 강제 진학시키는 대신 유치원(Kindergarten)에 1년 더 머물게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이 화요

스피릿 항공 '404 데이' 항공권 40.40달러 판매
스피릿 항공 '404 데이' 항공권 40.40달러 판매

4개 도시 편도 항공권 40.40달러4월 4일 자정 전까지 예약해야 스피릿 항공(Spirit Airlines)이 애틀랜타의 지역번호를 기념하는 '404 데이'를 맞아 하츠필드-잭슨

조지아 소득세율 인하하고 재산세 인상 제한
조지아 소득세율 인하하고 재산세 인상 제한

주 소득세율 5.19%에서 8년간 3.99%재산세 증가율 3% 또는 물가 낮은 것초등 읽기능력 향상 7천만 달러 배정 조지아주 의회가 회기 종료를 불과 몇 시간 앞두고 헌법상 유일

부활절 주말 비바람 비상, 기온 뚝
부활절 주말 비바람 비상, 기온 뚝

부활주일 오전 야외행사 비상 이번 부활절 주말, 비와 폭풍우가 예고되어 있어 주일 아침 예배 및 야외 행사를 계획한 동포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채널 2 액션 뉴스 기상학자 브

몰오브조지아 주말 시위, 가짜 글 게시 10대 기소
몰오브조지아 주말 시위, 가짜 글 게시 10대 기소

온라인 허위정보 게시 유의해야 귀넷 카운티 경찰국은 이번 주말 몰오브조지아(Mall of Georgia)에서 시위가 계획되어 있다는 허위 소셜 미디어 게시물을 작성한 혐의로 한 1

응급상황…돈 걱정 없이 구급차 부른다
응급상황…돈 걱정 없이 구급차 부른다

비용제한 법안 주의회 통과비용청구도 직접 보험사에  주의회가 ‘부르는 게 값’인 구급차 비용 부담을 낮추는 법안을 통과시켰다.주하원은 회기 마지막 날인 2일 구급차 청구비용에 상한

‘쩐의 전쟁’ 주지사 선거…공화당, 민주당 압도
‘쩐의 전쟁’ 주지사 선거…공화당, 민주당 압도

▪후보자 재산신고 내역  분석공화 잭슨 후보 30억달러 최고민주선 던컨 770만달러 선두 TV광고 9천만 VS 100만달러  조지아 주지사 선거를 앞두고 공화와 민주 양당 후보 간

미국 항공사들, 수하물 요금 잇따라 인상
미국 항공사들, 수하물 요금 잇따라 인상

이란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치솟는 가운데 미국 항공사들이 잇따라 수하물 요금을 올리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항공은 2년 만에 위탁 수하물 요금을 인상한

5천만불 의료사기 적발… 한인 등 8명 체포
5천만불 의료사기 적발… 한인 등 8명 체포

가짜 호스피스 환자 등록 메디케어 조직적 편취영주권 의료서류 조작 연방 당국이 메디케어 등 의료 시스템을 악용하는 헬스케어 사기 범죄에 대한 대규모 합동 단속을 벌여 한인을 포함한

10명 중 4명…“비상금 500달러도 없다”

물가상승·생활비 부담저축 감소, 재정 악화 미국인 상당수가 긴급 상황에 대비할 최소한의 현금성 저축도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가계 재정 불안이 심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