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한국행 발목 잡는 ‘음주운전 기록’...포기 속출

미주한인 | | 2017-05-17 19:19:06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한인영주권자들도 미국 입국 거부될까 전전긍긍

단순 DUI는 괜찮다지만 못 미더워...상담하고 결정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단속 조치로 한인사회를 비롯한 이민자 커뮤니티에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음주운전(DUI) 기록이 있는 영주권자들이 한국 등 해외방문 후 입국이 거절될 수 있다는 우려에 출국을 망설이며 전전긍긍하는 한인들이 늘고 있다.

16일 한인 이민법 변호사들에 따르면 음주운전 체포 경력이 있는 한인 영주권자들 가운데 신호 위반이나 단순 경범죄를 저지를 경우 추방될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4년전 한인타운 인근에서 단순 음주운전으로 체포된 영주권자 강모씨는 내달 한국에 있는 부친 칠순잔치에 참석할 계획이었으나 미 입국 과정에서 혹시나 문제가 생길까봐 한국행을 포기했다.

강씨는 “출장차 한국을 왔다 갔다 할 때 음주운전이 문제가 돼 2차 검색대로 넘겨져 곤욕을 치렀는데 트럼프 대통령 이후 입국이 거부될 수 있다는 말에 한국방문을 주저하게 됐다”며 “이 문제를 부모님과 상의했더니 그냥 올해는 나오지 말라고 권유해 속상하지만 칠순잔치 참석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트럼프 대통령 취임이후 범죄 전력이 있는 불법체류자 단속이 기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DUI 기록이 있는 영주권자들 조차 해외방문 후 미 입국시 불이익을 당할 우려가 있다며 아예 출국을 포기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이민법 변호사들은 현재까지 사법기관의 단속내용을 분석한 결과 영주권자나 합법적 신분을 가지고 있는 경우 단순 음주운전 기록만으로는 미 입국 과정에서 강제 출국 등 입국 거부가 된 케이스는 없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음주운전 전력이 있을 경우 입국심사 과정에서 매번 기록이 드러나 2차 조사로 넘겨지는 게 불가피하기 때문에 입국 때마다 곤욕을 치를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다.

이민법 변호사들은 “불체자 신분으로 음주단속에 걸릴 경우 추방될 수는 있지만 합법적 신분을 가진 한인들 중 단순 음주운전 기록이 있는 경우 입국 거부 및 강제추방을 당한 케이스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며 “하지만 단순 음주운전 기록이 있는 경우 입국 과정에서 2차 심사대로 넘겨지는 등 불편한 점이 있을 수 있어 시민권을 취득하거나 가급적이면 해외 방문을 삼갈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요한 것은 영주권 등 합법 이민신분을 소지하더라도 가정폭력 및 인명피해가 있는 음주운전 등 형사기록이 있는 경우는 입국시 문제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의심적인 부분이 있는 경우 반드시 출국전 이민변호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김철수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킨더 유급법 통과', 학부모 입학 결정
조지아 '킨더 유급법 통과', 학부모 입학 결정

학부모가 1학년 입학 여부 결정 조지아주 부모들이 6세 자녀를 1학년으로 강제 진학시키는 대신 유치원(Kindergarten)에 1년 더 머물게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이 화요

스피릿 항공 '404 데이' 항공권 40.40달러 판매
스피릿 항공 '404 데이' 항공권 40.40달러 판매

4개 도시 편도 항공권 40.40달러4월 4일 자정 전까지 예약해야 스피릿 항공(Spirit Airlines)이 애틀랜타의 지역번호를 기념하는 '404 데이'를 맞아 하츠필드-잭슨

조지아 소득세율 인하하고 재산세 인상 제한
조지아 소득세율 인하하고 재산세 인상 제한

주 소득세율 5.19%에서 8년간 3.99%재산세 증가율 3% 또는 물가 낮은 것초등 읽기능력 향상 7천만 달러 배정 조지아주 의회가 회기 종료를 불과 몇 시간 앞두고 헌법상 유일

부활절 주말 비바람 비상, 기온 뚝
부활절 주말 비바람 비상, 기온 뚝

부활주일 오전 야외행사 비상 이번 부활절 주말, 비와 폭풍우가 예고되어 있어 주일 아침 예배 및 야외 행사를 계획한 동포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채널 2 액션 뉴스 기상학자 브

몰오브조지아 주말 시위, 가짜 글 게시 10대 기소
몰오브조지아 주말 시위, 가짜 글 게시 10대 기소

온라인 허위정보 게시 유의해야 귀넷 카운티 경찰국은 이번 주말 몰오브조지아(Mall of Georgia)에서 시위가 계획되어 있다는 허위 소셜 미디어 게시물을 작성한 혐의로 한 1

응급상황…돈 걱정 없이 구급차 부른다
응급상황…돈 걱정 없이 구급차 부른다

비용제한 법안 주의회 통과비용청구도 직접 보험사에  주의회가 ‘부르는 게 값’인 구급차 비용 부담을 낮추는 법안을 통과시켰다.주하원은 회기 마지막 날인 2일 구급차 청구비용에 상한

‘쩐의 전쟁’ 주지사 선거…공화당, 민주당 압도
‘쩐의 전쟁’ 주지사 선거…공화당, 민주당 압도

▪후보자 재산신고 내역  분석공화 잭슨 후보 30억달러 최고민주선 던컨 770만달러 선두 TV광고 9천만 VS 100만달러  조지아 주지사 선거를 앞두고 공화와 민주 양당 후보 간

미국 항공사들, 수하물 요금 잇따라 인상
미국 항공사들, 수하물 요금 잇따라 인상

이란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치솟는 가운데 미국 항공사들이 잇따라 수하물 요금을 올리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항공은 2년 만에 위탁 수하물 요금을 인상한

5천만불 의료사기 적발… 한인 등 8명 체포
5천만불 의료사기 적발… 한인 등 8명 체포

가짜 호스피스 환자 등록 메디케어 조직적 편취영주권 의료서류 조작 연방 당국이 메디케어 등 의료 시스템을 악용하는 헬스케어 사기 범죄에 대한 대규모 합동 단속을 벌여 한인을 포함한

10명 중 4명…“비상금 500달러도 없다”

물가상승·생활비 부담저축 감소, 재정 악화 미국인 상당수가 긴급 상황에 대비할 최소한의 현금성 저축도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가계 재정 불안이 심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