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류 중인 취업이민 영주권 신청서(I-485) 건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2만건 대에 머물고 있어 과거 20만건을 웃돌던 최악의 적체 상태를 벗어났다.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가 최근 공개한 취업이민 영주권 신청서(I-485) 처리현황에 따르면, 지난 4월1일 현재 계류 중인 I-485는 12만 8,873건으로 2013년의 19만여건과 비교해 큰 폭으로 줄었다. 순위별로는 취업2순위(석사 학위 이상)가 4만 7,864건으로 가장 많고, 1순위(글로벌기업간부·저명학자 등) 4만3,124건, 3순위(숙련 및 비숙련) 3만5,062건, 4순위(종교) 1,561건, 5순위(투자) 1,262건 순이다. <김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