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대출
자동차의 가치만큼 돈을 빌려주는 곳도 있다.
플로리다 웨스트팜비치에 위치한 ‘피노바 파이넌셜’(Finova Financial)은 자동차를 담보로 돈을 빌려주기도 한다. ‘피노바’는 보통 1,500~2,000달러를 대출해주는데 자동차 타이틀론으로 알려진 고금리 대출의 대체상품으로 나온 것이다.
‘피노바’는 현재 플로리다, 캘리포니아,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뉴멕시코, 애리조나에서 영업을 하고 있다. 이자율은 연리 30%를 넘지 않는다. 하지만 현재 많이 사용하는 타이틀론은 무려 300%의 이자를 받는다. 일반 타이틀론은 상환 기간을 최대 30일까지만 허용하지만 ‘피노바’는 최장 12개월까지로 늘려 준다.
타이틀론을 받을 때는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타이틀론을 받았다가 돈을 갚지 못해 차를 빼앗기곤 한다.
신용도상담 전국재단의 브루스 맥클러리 홍보담당 부사장은 “자산을 담보로 한 융자를 받을 때는 그만한 위험이 따른다”고 주의를 환기했다.
그러나 ‘피노바’ 대출은 상환 계획을 재조정해주는 등 고객들이 더 쉽게 돈을 갚을 수 있도록 해준다. 그는 “일반 타이틀론은 31일이 지나면 차를 가져가지만 우리는 다르다. 돈을 되갚을 시간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피노바’의 대출 신청도 쉽다. 최근 ‘피노바’에서 2,500달러의 대출을 받았던 박모씨는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작성하고 관련 서류를 보냈다. 대출 승인이 난 후에는 동네 월마트 스토어에서 돈을 받아 매달 ‘피노바’에 페이먼트로 되갚고 있다.







![[애틀랜타 뉴스] 환율 1480월 돌파 원화만 유독 약세, 2026부동산 전망, K 푸드 미국이 1위 시장,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image/289376/75_75.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