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회 총연합회(이하 미주총연) 차기 회장으로 김재권 현 회장이 연임됐다고 미주총연 측이 11일 밝혔다.
11일 미주총연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달 22일 마감된 후보 등록 결과 김재권 현 회장이 단독 입후보해 차기 회장으로 연임됐다고 밝혔다.
단독 후보로 나선 김재권 회장은 오는 13일 LA 한인타운 가든스윗에서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성원의 과반수 이상의 인준을 받으면 차기 회장으로 확정된다.
한편 지난달 13일 미주총연 이민휘 조정위원장은 연임에 나선 김재권 현 회장에 대해 ‘선거인 명부 작성 부정’ 및 ‘재정 투명성 결여’ 등을 주장하며 김 회장의 자격이 정지됐다고 발표했었다. <김철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