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도 축하인사
악동’ 존 댈리(51)가 지난 5~7일 텍사스 우들랜즈(파 72)에서 열린 PGA 챔피언스 투어(시니어 대회) ‘인스페리티 인비테이셔널’ 대회에서 우승, 2004년 PGA 뷰익 인비테이셔널 이후 13년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1991년)과 브리티시 오픈(1995년)을 포함해 PGA 통산 5승을 거두며 1990년대를 풍미했던 댈리는 그동안 음주와 도박 등 기행으로 힘든 세월을 보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8일 존 댈리에게 직접 메시지를 보내 “존 댈리의 어제 큰 우승을 축하한다, 존은 절대 포기를 모르는 훌륭한 사람이다. 그래서 다시 승자가 됐다"며 축하했다.

7일 우승한 존 댈리가 동료들로부터 샴페인 축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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