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 대학인 UC계열과 USC 등 사립대학들이 미 전국에서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가장 많이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타운대 교육 노동자센터가 지난 9일 발표한 연구 조사에 따르면 UC 소속 9개 캠퍼스와 USC 등이 미국내 종합대학 중에서 펠 그랜트 수혜자인 저소득층 학생들을 20%이상 입학시켰다고 밝혔다.
반면에 다양한 장학 프로그램으로 저소득층 및 중산층 학생들의 선호 대학이었던 하버드(13%)와 스탠포드 대학(15.6%) 등 명문 사립대학들은 올해 펠 그랜트 수혜자 자격 저소득층 학생 비율이 20%이하로 나타나 입학문이 좁아졌다고 지적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통상 가계 연소득 3만 달러 이하의 펠 그랜트 수혜자격을 갖춘 저소득층 학생 비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UC머세드로 61.5%를 차지했으며 UC리버사이드가 57.5%로 뒤를 이었다. 이어 3위는 UC샌디에고(40.1%), 4위 UCLA(35.9%), 5위 UC버클리(31.4%) 순으로 나타났다.
또 캘리포니아주내 사립대 중에서는 샌프란시스코 대학이 26%로 펠 그랜트 자격 저소득층 학생 비율이 가장 높았고 USC 23.4%, 옥시덴탈 칼리지 21.6%, 페퍼다인 대학 21.1%로 나타났다.
한편, 미국 내 500개의 종합대학과 칼리지들 가운데 163개 대학이 20%이하의 펠 그랜트 자격 저소득층 학생들을 입학시킨 것으로 조사되어 엘리트 대학의 펠 그랜트 수혜자 20% 입학 권장을 어겼다는 비난을 받았다.
이 조사는 컬럼비아 대학이 아이비 리그 중 펠 그랜트 수혜자 저소득층 학생 비율이 21.4%로 가장 높았다고 발표했다. 명문 사립대학 중 펠 그랜트 수혜자 비율이 낮은 대학은 세인트 루이스에 위치한 워싱턴 대학이 6.7%로 최저를 기록했고 노트르담 대학 11.2%, 조지타운 13%로 타나타났다. 주립대학들 중에서는 미시간 대학 앤 아버가 펠 그랜트 수혜자 비율 15.7%, 펜 주립대 16.6%, 콜로라도 주립대 불더 17.5% 등으로 저조했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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