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한국일보배 유소년 테니스대회가 30일 슈가힐 E.E. 로빈슨 파크 테니스 코트에서 열려 열띤 경쟁을 벌인 끝에 각 부문별 우승자를 가렸다.
애틀랜타 한인테니스협회(회장 피터 박)가 주관하고 본보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8세-17세에 이르는 35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고등부(15-17세) 남자단식 3연패를 노리던 양정모 군은 신예 진용준(피치트리릿지고 9년)에게 패해 우승을 내줬으며, 양 군의 여동생인 양정민 양은 11세-14세 여자단식에서 우승해 대회 3연패를 이뤘다. 이 밖에도 고등부 여자단식은 조엘 최, 11세-14세 남자단식은 매튜 김, 8세-10세 단식은 해리 김, 1세-12세 성별 없는 복식에서는 그레이스 리, 박서진 조가 각각 우승했다. 각 부문 입상자에게는 트로피와 부상이 주어졌다. 조셉 박 기자
다음은 대회 입상자 명단. ◇8-12세 성별 없는 복식 ▲1위-그레이스 리, 박서진 ▲2위-워렌 리,에이단 지 ▲3위-크리스 진, 다니엘 한
◇8-10세 단식 ▲1위 해리 김 ▲크리스 진 ▲3위 제시카 배 ◇11-14세 남자단식 ▲1위 매튜 김 ▲2위 톰 김 ▲3위 제이슨 김 ◇11-14세 여자단식 ▲1위 양정민 ▲2위 에밀리 김 ▲3위 제니 류 ◇15-17세 남자단식 ▲1위 진용준 ▲2위 양정모 ▲3위 박기범 ◇15-17세 여자단식 ▲1위 조엘 최 ▲2위 메건 이 ▲3위 제니 김

지난달 30일 열린 제3회 한국일보배 유소년 테니스대회 입상자들이 함께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