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주 1천곳에 교재 공급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이 독립기념관(관장 윤주경)과 전 세계 한글학교의 역사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독립기념관은 한글학교에 수업에 필요한 역사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제공하게 된다.
올해는 우선 미주지역 1,000여 개 한글학교에 독립운동가 안창호 선생을 집중 탐구할 수 있는 학습자료와 태극기, 애국가, 무궁화, 충무공 이순신, 거북선 등을 주제로 한 체험학습 교재를 보내기로 했다. 또 8월에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와 미주한국학교연합회의 학술대회·교사연수회에 재미한인의 독립운동사 특강, 각종 자료를 활용한 역사 수업 시연 등을 펼치기로 했다.
두 기관은 매년 순차적으로 한글학교 100여 곳을 선정해 모국의 국난 극복사와 독립운동사 관련 교재와 동영상 자료 등도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