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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니서 새 한인단체 생겼다

미국뉴스 | | 2017-04-27 20:20:00

한미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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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 'KAC'...스와니 거주 한인들 중심으로 태동

둘루스·노크로스 등지에 지부 결성후 정식 발족

"지방정부와 한인사회 연결하는 가교역할 하겠다"

스와니 경찰에 안전보호장비 구매 후원금 전달

스와니 지역 거주 한인들이 새로운 한인단체인 ‘KAC(Korean American Council;한미연합회·가칭)을 결성하고 둘루스 노크로스 로렌스빌 도라빌 등 메트로 애틀랜타의 한인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지부 결성에 나섰다.

이 단체는 지역정부 및 단체와 한인사회간의 유대 강화를 위해 협력하고 한인들의 권리보호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단체의 조지아 대표는 조나던 김씨, 스와니지부장은 김철회 태권도관장이 각각 맡았다. 이외에 김형률 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 이사장, 바비김 브레이커스 대표, 제이 김 우리정비 대표, 김성갑 종로떡집 대표 등이 참여했다.

조나단 김씨는 25일 오후 스와니 시청에서 스와니 경찰국에 대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진 후 기자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발표하고 “2년 전부터 몇몇 한인들과 만나 지역의 영향력 있는 단체와 한인사회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는 활동을 하기로 의견을 같이하고 모임 결성을 준비했다”면서 “각 지부 결성이 끝나는 대로 정식 발족식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또 향후 1년간의 활동계획을 수립해놓은 상태이고, 발족식 후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철회 스와니지부장은 “10여년 전부터 스와니에서 도장을 경영하며 스와니 시, 경찰 관계자들과 교분을 쌓으면서 한인들에게 주류사회를 좀 더 적극적으로 소개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온 끝에 모임체를 만들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2년전 스와니 지역 한인들이 애틀랜타한인회와 별개인 ‘북부 애틀랜타한인회(가칭)’ 설립을 추진하려다 ‘한인회가 두 개로 갈라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논란이 일자 중단한 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이번 KAC의 경우 애틀랜타한인회와의 위상 정립이 어떻게 구별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KAC는 스와니 경찰국에 방탄조끼와 헬멧, 구급용품 등 보호장비 구매를 위한 후원금 2,160달러를 전달했다. 경찰 보호장비는 한 세트에 540달러로 4개 세트를 구입할 수 있는 금액이다. KAC는 이번 후원금 전달이 첫번째 사업이라고 밝혔다.

마이클 존스 스와니경찰청장은 “스와니에는 총 38명의 경관이 근무하고 있으며 38개의 안전장비 세트를 구비해놓고 있다”면서 “KAC에서 기부한 금액으로 구매하는 장비들은 시민구조작업에 사용되거나 신입 경관들에게 보급될 예정”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인락 기자

스와니서 새 한인단체 생겼다
스와니서 새 한인단체 생겼다

25일 열린 스와니 경찰 후원금 전달식. 오른쪽부터 조나단 김 KAC 회장, 지미 버넷 시장, 스와니 경찰 관계자 및 마이클 존스 경찰청장, 김철회 스와니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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