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분실^고장날 경우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법
스마트폰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생활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한인 소비자들이 구매하고 있는 고가의 스마트폰이 할부 계약기간을 끝내지 못하고 분실되거나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해 고장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스마트폰을 분실하거나 스마트폰이 고장날 경우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스마트폰 케이스와 액정 보호 필름은 필수
최신 스마트폰들은 특유의 얇고 미려한 외관을 유지하기 위해 찌그러지거나 파손되기 쉬운 얇은 알루미늄과 유리로 마감처리된 경우가 많다.
스마트폰을 자칫 떨어뜨리거나 모서리에 부딪히는 경우 정보를 전달하는 액정이 깨지며 정보 접근에 제한을 받게 될 수가 있다.
스마트폰 케이스는 액정 파손 보호를 위해 액정보다 케이스 상단이 높게 돌출되어야 하며 충격 흡수를 위해 딱딱한 플라스틱 재질 보다 연질의 고무로 만들어진 형태가 좋다.
또한 액정을 보호하는 필름의 경우 지문이 잘 묻어나지 않고 긁힘에 강한 튼튼한 제품이 가격대는 높더라도 스마트폰 보호에 유리한 편이다.
▦분실에 대비해 데이터 백업은 주기적으로
스마트폰 분실 또는 파손에 따른 가장 큰 타격은 바로 소중한 데이터의 손실이다.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들은 대부분 고용량 메모리를 지니고 있어 사진과 동영상 등 방대한 데이터의 저장이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해 스마트폰과 가정용 PC를 USB 케이블로 연결해 월 1회 이상 데이터를 주기적으로 백업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고, 데이터 보존에 최적이며 만약 가장 저장 공간인 클라우드에 데이터 백업을 연동할 수 있다면 주기적으로 백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설정해 두는 것이 현명하다.
특히 가장 중요한 전화번호 리스트의 경우 한국 유명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네이버 주소록’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다면 한 번의 터치로 모든 전화번호부의 안전한 보존이 가능하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비밀번호 사용
스마트폰 분실에 따라 가장 손실을 입는 부분은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피해다.
따라서 스마트폰을 사용할 경우 반드시 6자리 이상의 비밀번호를 설정해 보안을 유지해야 하며,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에도 별도의 비밀번호를 설정하거나 지문인식 기능을 활용해 보안성을 높이도록 한다.
▦유료 보험에 가입도 효과적
만약 소비자 자신이 스마트 폰 파손과 분실 가능성이 높은 생활패턴 또는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는 경우 월정액으로 추가 납부하는 유료 보험에 가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스마트폰 보험의 경우 사용하고 있는 이동 통신사 또는 스마트폰 제조사를 통한 가입이 가능하며, 다양한 보상 플랜이 존재해 가입 전 꼼꼼한 비교가 필요하다.
▦위치 추적서비스를 이용할 것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에 위치추적 기능이 있는 경우 온라인 계정과 연동해 위치추적이 가능하도록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위치 추적의 경우 정확한 위치가 나오는 편이 아니라 분실사실을 확인하는 정도로 활용할 수 있다.
▦생활방수 기능이 있는 스마트폰을 구매하라
최근 출시되고 있는 유명 제조사들의 스마트폰은 대부분 생활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스마트폰을 변경하거나 신규 구매할 계획이 있는 경우 반드시 이 부분을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 생활방수 기능은 생활 속 스마트폰 침수에 따른 피해를 막는 기능이다.
하지만 방수 카메라처럼 높은 성능을 기대하면 안 된다.
우연히 발생할 수 있는 침수 피해로부터 스마트폰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수단으로 생각하면 된다.
<이우수 기자>
▲ 스마트폰 분실과 파손이 걱정된다면 반드시 보험에 가입하도록 한다.
◀스마트폰 케이스는 연질의 고무 재질이 충격 보호에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