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뉴욕 하저터널서 열차 멈춰...승객 1천2백명 '맨붕'

미국뉴스 | | 2017-04-17 18:18:31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강 밑에 3시간 갇혀...테이저건 소동도

3시간여 갇혀...테이저건 소동도

뉴욕과 뉴저지주를 연결하는 통근열차가 지난 14일 두 지역을 구분하는 허드슨 강 아래 하저터널에서 멈춰 섰다. 1,200명의 승객은 3시간여 동안 어두운 터널에 갇혀 꼼짝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다른 열차들까지 1∼2시간씩 연착, 주말 일대 혼란이 발생했다.

NBC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4분께 뉴저지주 트렌턴에서 출발해 오후 3시15분 펜 스테이션에 도착 예정이던 NJ트랜짓 3850호 열차가 '허드슨 리버 터널'에 진입한 직후 정지했다. 한 승객은 "열차 옆면에 무엇엔가 부닥치는 소리와 함께 불꽃이 이는 것을 봤다"면서 "곧 열차가 멈췄다"고 말했다. 사고는 터널 내 전력선에 전기공급이 제대로 안 됐기 때문으로 알려졌으나, 당국이 현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열차가 3시간여 만에 목적지에 도착하자 한 승객이 화를 내며 불만을 터뜨렸고, 경찰관들이 이 승객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테이저건을 사용했는데 승객들이 총기를 발사한 것으로 오인하면서 역사는 아수라장이 됐다. 승객들은 비명을 지르며 바깥으로 한꺼번에 몰려나갔고, 인근 백화점은 한때 폐쇄됐다.  이 때문에 16명이 다쳤다.

뉴욕 하저터널서 열차 멈춰...승객 1천2백명 '맨붕'
뉴욕 하저터널서 열차 멈춰...승객 1천2백명 '맨붕'

허드슨강 하저터널에 불시정차한 열차 내 승객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둘째 주 애틀랜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소식부터 애틀랜타 한인 동포 사회의 동정까지 전해드립니다. 맞춤형 성인물 소비 1위 도시로 선정된 애틀랜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플로 뉴로사이언스, 내년 2분기 출시…가격 70만원대 예상두뇌에 미세한 전류 전달해 자극…뇌과학 기술에 관심 커져  플로 뉴로사이언스의 우울증 치료 헤드셋[플로 뉴로사이언스(Flo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공화, 텃밭 선거 패배하고 선거구 조정도 부결…곳곳서 '이상신호'공화, 트럼프 강경 노선에 중도층 이탈 우려?…조기 레임덕 올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한 지 1년도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할부 1/4이 72개월 이상네거티브 에퀴티 문제 유의해야 자동차 딜러십에서 "차량 가격은 걱정 마세요. 월 페이먼트를 원하시는 금액에 맞춰드리겠습니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구ATL-풀턴 스타디움 부지2026년 가을께 완공 목표  조지아 주립대(GSU)가 구 애틀랜타-풀턴 카운티 스타디움 부지에 추진 중인 새 야구장 건설 공사가 곧 착공된다.GSU는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마당의 낙엽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 귀넷카운티 대큘라의 한 서브디비전 HOA((주택 소유주 협회)가 마당의 낙엽을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총 40만 달러가 넘는 벌금을 부과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폭행교사 해고 후 체포 조지아주 록데일 카운티의 전 '올해의 교사'가 13세 학생을 신체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학생 측 변호인단에 따르면, 코니어스중학교 멜빈 맥클레인 교사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잇단 스쿨버스 추월사례 불구규정미비로 솜방망이 처벌만 애틀랜타에서 운행 중인 웨이모 자율주랭차량의 잇단 정차 중 스쿨버스 추월 사례로 교통당국이 딜레마에 빠졌다. 이를 규제하거나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무력 정당성 놓고 논란 확산 애틀랜타의 한 주택단지에서 택배물건을 훔치려던 청소년 두 명이 집 주인이 쏜 총에 맞아 부상을 입는 일이 벌어졌다. 이 사건을 계기로 재산 보호를 위한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스타트업과 차세대 육성으로 명성이사장 리처드 한, 차세대 애나 유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회장 썬 박)는 11일 스와니 엔지니어스(N-GINEERS) 사옥에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