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닝바지 스웨터 차림
미국 최초의 여성 무슬림 판사로 존경을 받아온 흑인 판사 쉴라 아브더스-살람(65·사진) 뉴욕주 항소법원 판사가 12일 뉴욕 허드슨 강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당시 아브더스-살람 판사는 트레이닝 바지에 스웨터, 운동화 차림이었고 손목시계를 찼으며 주머니엔 지하철 카드도 있었다. 경찰은 자살로 보고 있다. 아브더스-살람 판사는 지난해 어머니를 잃었고, 그 전해에는 남자 형제가 자살했다.
아브더스-살람 판사는 지난 11일 아침 몸이 좋지 않다며 출근하지 않겠다고 사무실에 전화를 걸었고, 12일에도 출근하지 않았다.
타살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일단 무슬림 증오범죄 가능성은 작은 상태다. 그는 미국 최초의 여성 이슬람교도 판사였으며, 뉴욕주 최고법원인 항소법원에 근무한 최초의 흑인 판사였다. 가난한 집안의 7남매 중 한 명으로 태어난 그는 이민자, 정신병력자 등 사회적으로 보호받아야 할 소수자를 대변하는데 적극적이었다.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image/289011/75_75.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