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경찰 2명, 로렌스빌 로드에서...동영상 공개돼
차에서 끌어내 도로에 쓰러뜨린후 발로 머리 등 가격
전국서 분노...경찰국 "주법과 복무규정에 어긋난 행동"
귀넷카운티 경찰이 수갑을 찬 흑인 용의자를 도로에 쓰러뜨린 뒤 발로 머리를 가격하는 동영상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12일 오후 4시께 로렌스빌에 있는 슈가로프 파크웨이와 로렌스빌-스와니 로드 교차로에서 백인경찰이 승용차에 타고 있던 흑인 남성을 거칠게 끌어 내리더니 이내 도로에 쓰러뜨리고 구타하기 시작했다. 흑인 남성은 손을 뒤로 한 채 수갑이 채워져 있는 상태였다. 곧이어 또 다른 백인경찰이 오더니 이 흑인 남성의 머리를 발로 내려치는 등 경찰관 두명이 길바닥에 쓰러진 흑인 남성을 수차례 구타했다,
이 모습은 사건 현장 뒤에 있는 한 운전자에 의해 2분간 촬영돼 곧바로 온라인에 올려졌다. 이어 하루도 지나지 않아 수십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전국적인 이슈로 떠올라 네티즌의 공분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귀넷구치소 기록에 따르면 로렌스빌에 살고 있고 이름이 드미트리우스 브라이언 홀린스로 밝혀진 21세의 이 흑인 남성은 같은 날 오후 4시45분께 구치소에 수감됐다.
그에게는 대마초 소지와 공무집행 방해, 만기가 지난 운전면허증 운전 혐의 등이 적용됐다. 또 체포 당시 경찰관들의 폭행으로 코와 입술에 피가 흐른 채 찍힌 머그샷 사진이 그대로 노출됐다.
이 사건에 대한 파문이 확산되자 귀넷 경찰은 13일 “당시 경찰들의 행위는 조지아 주법은 물론 경찰 규정에도 명백하게 어긋나는 행동이었다”면서 “철저하게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귀넷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의 머리를 발로 가격한 경찰은 경력 3년차인 로버트 맥도날드로 밝혀졌다. 그는 사고 후 일단 내근직으로 발령됐다가 다시 근무가 정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전국흑인지위향상협회는 이번 사건을 '백인 경찰의 극악무도한 행위'로 규정하고 철저하고 투명한 조사를 촉구했다. 이우빈 기자


지난 12일 로렌스빌-스와니로드에서 경찰관 2명이 흑인남성을 발로 내려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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