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최강...전격 대북조치 가능"
IS 근거지에 '폭탄의 어머니' 첫 투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군사력은 세계 최강이며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은 큰 실수를 하는 것”이라고 북한에 재차 경고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오바마는 ‘4개월 뒤에 미국이 모술을 칠 것’이라고 얘기했지만 나는 다르다”며 사전 발표 없는 전격적인 대북조치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미 국방부는 13일 아프가니스탄의 수니파 이슬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근거지에 핵무기가 아닌 폭탄 중 가장 위력이 강한 'GBU-43'(사진)을 투하했다고 밝혔다. '폭탄의 어머니'라는 별칭을 가진 GBU-43을 미군이 실전에서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방부는 브리핑에서 아프가니스탄 동부 낭가르하르 주의 아친 지구 동굴지대에 11톤의 폭발력을 보유한 GBU-43 1발을 폭격기를 이용해 투하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사상 첫 대형폭탄 투하 작전으로 미뤄 항공모함 칼빈스호의 한반도 전격 이동 등 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단행한 일련의 무력시위가 북한타격설과도 관련이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다. 라이언 김 기자

'푹탄의 어머니' GBU-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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