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달러 투자이민도 보류
지난해부터 중단 위기를 맞았던 50만달러 투자이민과 비성직자 종교이민에 대한 영주권 발급이 결국 잠정 중단됐다.
연방 국무부가 11일 발표한 5월 영주권 문호에 따르면 비성직자 종교이민 프로그램인 취업이민 4순위와 리저널센터 투자이민 프로그램인 취업이민 5순위의 영주권 판정 우선일자(Final action date)가 모두 일시 보류(unauthorized) 조치됐다. 한시 프로그램인 취업이민 4순위와 5순위는 지난해 12월 만료 기한을 앞두고 중단 위기에 놓였으나 가까스로 오는 4월28일까지 임시 연장된 바 있다.
하지만 또다시 만기를 2주일여 앞두고 최종 연장안이 아직 확정되지 않으면서 불가피하게 영주권 최종 승인은 잠정 중단됐다.
그러나 투자이민과 종교이민 영주권 신청 사전 접수는 허용돼 영주권 발급 잠정 중단과 상관없이 접수는 계속해서 할 수 있다. 비성직자 종교이민은 취업이민 4순위 중 성직자를 제외한 전도사, 성가대 지휘자 및 반주자, 교회행정직원 등이 대상이며, 한인들이 많이 이용한다. <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