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뉴욕 자비츠 센터에서 개최되는 ‘2017 뉴욕 국제 오토쇼’ 현장에서 제네시스 SUV 콘셉트 등 다양한 신차를 공개한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뉴욕 오토쇼에 정의선 부회장과 피터 슈라이어 디자인 총괄사장 등 주요 경영진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며 현장에서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로 선보일 SUV 콘셉트 모델과 북미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는 현대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모델 등 자사 브랜드 산하 주요 신차들을 대거 공개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제네시스 USA는 이번 뉴욕 오토쇼에서 서울모터쇼에서 도입해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두드러진다는 평가를 받은 제네시스 독자 부스를 자비츠 센터에 설치하고 제네시스 브랜드 중 첫 번째로 선보일 SUV 콘셉트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제네시스 USA 관계자는 “제네시스는 G80, G80 스포츠, G90 등 주력 모델을 오토쇼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오는 2018년 양산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는 중형 럭셔리 SUV 콘셉트 모델을 뉴욕 오토쇼에서 세계 최고 공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이번 오토쇼에서 오는 7월 미국시장 판매를 앞두고 있는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북미 최초 공개할 방침이며 친환경차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아이오닉 시리즈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기아자동차 미국판매법인(KMA)의 경우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미국시장 주력 판매모델 중 하나인 리오의 북미 시장 데뷔를 진행하고 하이브리드 신차 등 다양한 모델을 전시한다.
<이우수 기자>
오는 7월 미국시장에서 판매될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