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의 증오범죄는 급증한 반면 증오범 검거율은 낮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경(NYPD)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들어 3월까지 접수된 증오범죄는 128건으로 작년도 동기간에 비해 106% 증가했다. 이에 반해 용의자 체포건수는 31건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증오범죄 중 유대인 증오범죄가 65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성소수자 겨냥 증오범죄(13건)가 뒤를 이었다. 인종별로는 흑인이 12명, 아시안 3명, 히스패닉 3명, 백인 3명으로 흑인 피해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뉴욕시경 존 그림펠 대변인은 “올 해 증오범죄 건수 중 27건이 폭력과 관련된 범죄이며 나머지는 공공기물 훼손 및 위협(harassment)에 해당한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증오범죄 발생건수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 3월 한 달 동안 뉴욕시에서는 60건의 증오범죄가 접수됐고 이는 올 1,2월 동안 발생한 증오범죄 건수를 합친 것과 비슷한 수치다. 지하철에서 일어난 혐오범죄건수는 340% 증가했다. <이지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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