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사이스, 연속 5년째 1위
포사이스 카운티가 조지아 159개 카운티 중 가장 건강한 지역으로 선정됐다.
28일 로버트 우드 존슨 재단과 위스콘신대 인구보건 연구소가 발표한 ‘2017 카운티별 건강 순위’에 따르면 조지아에서는 포사이스 카운티가 연속 5년째 수위 자리를 지켰다. 귀넷 카운티는 오코니와 훼잇 카운티에 이어 4번째 건강한 지역으로 꼽혔다. 체로키와 컬럼비아, 캅, 해리스, 코웨타, 폴딩카운티 순으로 상위 10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건강 순위가 가장 낮은 곳은 퀴트만 카운티였고 이어 랜돌프와 클레이, 제퍼슨, 얼리 카운티 순으로 건강 순위가 낮았다. 대부분 주 동남부 지역에 있는 카운티의 건강 순위가 낮은 편이었다. 카운티별 건강 순위는 평균수명과 삶의 질, 병원, 사회경제적 요인, 물리적 환경 등 모두 8개의 건강 관련 카테코리에 근거해 산출됐다.
포사이스는 조기사망률(15-44세 사망률)이 매우 낮았고 무보험비율은 12%, 아동빈곤율은 7%에 불과한 반면 퀴트만 카운티는 조기사망률이 매우 높고 무보험비율과 아동빈곤율도 각각 21%와 50%에 육박했다.
전국적으로는 청장년층의 약물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이 늘어나면서 조기사망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조지아는 1997년부터 2014년 사이에 모두 110개 카운티의 조기사망률이 개선됐다. 이우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