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내 이민자와 미국 태생 가구의 임금격차가 전국에서 가장 작은 것으로 조사됐다.
개인재정 사이트인 너드월렛(NerdWallet) 조사에 따르면 2015년 조지아 거주 이민자 가구의 중간 연수입은 5만392달러로 미국 태생 가구의 연수입 5만1,349달러에 비해 1천달러 미만의 차이를 보였다.
이민자와 미국 태생 가구의 소득 격차가 가장 큰 주는 와이오밍으로 이민자 가구 중간 연수입은 4만145달러, 미국 태생 가구 중간 연수입은 5만9,689달러를 기록해 무려 1만 9,544달러의 격차를 보였다.
전국 45개 주와 워싱턴DC에서 미국 태생 가구가 이민자 가구 보다 소득이 높았으며, 이민자 가구가 소득이 더 높은 주는 버지니아, 웨스트 버지니아, 미시시피, 델라웨어, 미시건 등의 5개 주였다. 이민자 혹은 외국 태생 주민은 2015년 어메리칸 커뮤니티 서베이(ACS) 센서스 조사 시 미국에서 태어나지 아니한 자들을 가리키는 말이며, 미국 시민권자가 아니거나 태생적 미국 시민이 아닌 이민자가 가구주로 있는 가정을 말한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