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에어비앤비’때문에 주민들은 괴롭다

미국뉴스 | | 2017-03-04 19:14:44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투숙객들 밤늦게까지 파티 소음 공해·주차공간 부족 담배꽁초 등 쓰레기 버려…

지역주민“대책 마련 시급”

 

거주지 공유 서비스인 ‘에어비앤비’ 등으로 인해 소음 공해나 쓰레기 등 문제로 몸살을 앓는 주민들이 급증하자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할리웃 힐스 지역에 내집 마련에 성공한 미첼 굴드, 데이지 마르코 부부는 최근 바로 옆 이웃으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다. 처음 이사올 때만 해도 아름답고 깨끗한 주변환경, 조용하고 친절한 주민 등 거주환경에 만족했지만 바로 옆 집에서 운영하고 있는 주택공유 서비스로 인해 소음과 쓰레기 문제로 인해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마르코 씨는 “옆 집에 새 입주자가 오기 전까지 가족단위나 노부부들이 거주하는 정말 조용한 이웃들이었는데 바로 옆 집이 에어비앤비로 사용됨에 따라 집주인이 수영장에 테이블을 놓고 페티오에 온천을 할 수 있는 욕조를 배치했으며 12개의 침대를 구비하는 등 파티하우스로 사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옆 집에는 수많은 투숙객들이 몰려 밤늦게까지 파티를 즐기고 쓰레기를 아무곳에나 버리며 집 앞 드라이브 웨이와 길가에 수많은 차들이 스트릿 파킹을 해 주차공간 부족현상도 나타났다”며 “게다가 가장 심각한 것은 흡연을 하고 담배꽁초를 나뭇잎들이 무성한 잔디 쪽에 버려 언제 발생할 지 모르는 잠재적인 화재의 위험에 두려움이 앞선다”고 설명했다.

NBC 뉴스는 굴드, 마르코 부부와 같이 LA시 전역에서 주택가 내 에어비앤비 등 거주지 공유서비스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주민들이 상당수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비영리 재단인 LA경제 연합의 로이 삼만 정책분석가는 “조닝 규정에 의해 하우스나 아파트 등 주택가 지역에 위치한 거주지의 경우 30일 이하의 단기 렌트하는 것은 금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LA시는 현재 제한적으로 주택가에 단기렌트를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조례안 제정을 고려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의 거주지를 에어비엔비 등을 통해 단기간 렌트를 원하는 시민들은 시에 등록을 해서 운영하도록 하지만 렌트 일수가 제한적으로 적용된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이 조례안의 경우 별장 등이 아닌 자신들이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택에서만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하지만 사만 분석가는 “조례안이 제정된다 하더라고 강력한 단속을 겸해야 할 것”이라며 “단속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조례안이 통과돼도 지금과 아무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주연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WBC 한국팀 마이애미 온다" 플로리다 현지 한인사회 '들썩'
"WBC 한국팀 마이애미 온다" 플로리다 현지 한인사회 '들썩'

SNS 홍보·입장권 공동구매로 단체 응원 준비 나서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조별리그 최종전 대한민국과 호주의 경기. 호주를 꺾고 8강 진

10일 조지아서 보궐선거…트럼프의 '이란전쟁' 여론 풍향계
10일 조지아서 보궐선거…트럼프의 '이란전쟁' 여론 풍향계

'친트럼프' 그린 의원 사퇴로 치러져…과반 득표 없으면 내달 결선투표조지아주 보궐선거 선거운동 벌이는 트럼프 대통령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월 19일 조지아주 롬을 방문

미셸 강 후보 "경선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기회"
미셸 강 후보 "경선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기회"

"준비된 캠페인으로 승리 이끌 것"한인 유권자 적극적인 투표 독려 조지아주 하원 99지역구에 출마한 미셸 강(Michelle Kang) 후보가 오는 2026년 민주당 경선을 앞두고

무지개 시니어센터 둘루스로 확장 이전
무지개 시니어센터 둘루스로 확장 이전

1.5배 넓어진 시설에 다양한 서비스 무지개 시니어 센터(대표 사이몬 최)가 9일부터 노크로스에서 둘루스로 확장 이전해 최신 시설과 다양한 서비스로 한인 시니어들을 맞이하고 있다.

애틀랜타 개스값 가파른 상승세
애틀랜타 개스값 가파른 상승세

9일 3.28달러...1주일 새 16%↑ 지난달 시작된 미국∙이스엘과 이란과의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개스값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스포츠 도박∙레몬페퍼 윙 법안 무산
스포츠 도박∙레몬페퍼 윙 법안 무산

▪주의회 크로스오버 데이 주요 낙마 법안종이투표∙선거 전담 재판부 법안도  지난주 금요일인 6일은 조지아 주의회 개회 28일째를 맞는 소위 크로스오버 데이였다. 이날까지 하원이나

성난 소셜서클 주민 “이민구금시설 No”
성난 소셜서클 주민 “이민구금시설 No”

8일 주민∙시민단체 반대집회 소셜서클에 추진 중인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의 대규모 이민구금시설 추진에 이 지역 주민들이 집회를 열고 강하게 반발했다.이 지역 주민과 시민단체

학생들 장난이  교사 죽음으로…어이없는 비극
학생들 장난이 교사 죽음으로…어이없는 비극

홀 카운티 고교 졸업 전통장난 중넘어진 교사, 학생 차에 치여 사망  귀넷 인접 한 고등학교 졸업반 학생들의 장난이 사고로 이어지면서 이 학교 교사가 사망하는 비극적인 일이 일어났

향군 미 남부지회장에 장경섭 연임 확정
향군 미 남부지회장에 장경섭 연임 확정

단독출마, 7일 전원 찬성 당선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 제11대 회장 선거에서 장경섭 후보가 단독 출마해 당선됐다.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효은

애틀랜타 공항 혼잡...3시간 전 도착해야
애틀랜타 공항 혼잡...3시간 전 도착해야

연방정부 부분 셧다운 여파보안검색 대기시간 길어져   연방정부 부분 셧다운이 지속되면서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 보안검색 대기시간도 점차 길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승객 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