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가 지난 8년간의 백악관 생활을 회고하는 새 자서전의 판권이 역대 미국 대통령 가운데 가장 높은 금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CNBC 등은 28일 오바마 전 대통령과 부인 미셸 여사가 각각 집필하는 두 권의 자서전의 판권이 6,000만 달러가 넘는 액수에 팔릴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오바마 부부는 경매 방식으로 출판사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책은 두 사람이 따로 쓰지만, 판권은 공동 소유할 계획이다.
자서전 판권에 가장 ‘눈독’을 들이는 출판사는 ‘펭귄 랜덤 하우스’라고 사안을 잘 아는 출판계 관계자들이 전했다. 과거 출판된 오바마 전 대통령의 저서 세 권도 모두 이 출판사에서 나왔다.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이 소유한 ‘하퍼콜린스’도 의향을 보였으며 ‘시몬 앤드 슈스터’ ‘맥밀런’ 출판사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 등 올해 미국 출판계에서 가장 ‘뜨거운’ 판권 경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역대 미국 대통령의 자서전 판권은 이번 예상가보다 훨씬 적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자서전 판권료는 퇴임 직후인 2004년 1,500만 달러,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경우는 1,000만 달러였던 것으로 각각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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